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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러 반군 “한국인 용병, 우크라 동부서 재판 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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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리 기자

승인 : 2022. 06. 11.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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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영국인 2명과 모로코인 1명 사형 선고돼
돈바스 전선의 일선부대 방문한 젤렌스키 우크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도네츠크 주 바흐무트의 일선 부대를 방문해 격려하고 있다./제공=우크라이나 대통령실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친러시아 분리주의 반군 세력이 한국 국적의 의용군 병사를 재판에 넘길 예정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11일(현지시간)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보도에 따르면 자칭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의 나탈리아 니코노로바 외교부 장관은 이날 “우크라이나 편에서 싸운 한국 시민에 대한 재판이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내가 아는 한 한국 출신의 용병에 대한 평결이 준비되고 있다”며 “그는 우크라이나 정부군의 편에서 싸웠다”고 설명했다.

DPR 자체 법원은 러시아군에 전투중 생포된 영국인 2명과 모로코인 1명의 신분을 ‘용병’으로 규정하고 지난 9일 사형을 선고했다. 이들에게는 용병 행위, 정권 찬탈·전복 활동 등의 혐의가 적용됐다. 영국인 2명은 외국인 의용군이 아닌 우크라이나 정규군 소속으로 알려졌다.

앞서 외교부는 4월22일 우크라이나에 4명의 무단 입국자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특전사 출신인 이근 전 대위는 우크라이나에서 외국인 용병으로 지내다 지난달 27일 부상 재활을 이유로 귀국했다.
선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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