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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국토안전관리원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5년간 총 37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수심 30m에서 3명이 30일간 거주할 수 있는 모듈형 수중 기지를 설치하고 운영하는 것으로 개발한 기술을 실증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중 기지 건설·운영은 극한 환경에서의 건설기술 축적, 해양사고 대응 능력 제고, 지진해일 조기 경보 등 안전관제 기술 향상, 관광 자원 확대 등의 효과가 기대되는 분야로 평가된다. 연구개발 필요성이 그동안 제기됐지만 도전적 성격이 강하고 초기 투입 비용도 만만치 않은 것이 걸림돌로 작용했다.
수중 기지는 해저 연구공간, 거주공간, 수중 데이터 센터와 이들을 연결하는 공간 등이 포함된다. 구조물 안전 모니터링 기술, 체류자 안전을 위한 기술, 수중 에너지 공급·수중 통신기술도 함께 개발돼 적용될 예정이다.
관리원은 이 사업 참여를 통해 수중 시설물에 대한 건전성 평가 절차, 유지관리 방안·매뉴얼 등을 개발한다. 개발 결과를 모듈형 수중 구조물에 시범 적용해 해저공간에 건설되는 시설물의 유지관리와 보수·보강 절차, 안전성 모니터링·비상상황 대응전략 등의 체계화도 병행한다.
김일환 원장은 “안전한 해양 공간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