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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지난 15일 제7차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열어 서대문구 충정로3가 및 합동, 중구 중림동 및 순화동 일대 마포로5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 변경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6일 밝혔다.
1937년 준공돼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아파트인 충정아파트는 위험건축물로 철거키로 했다. 철거한 자리에는 충정아파트 역사성을 담은 공개공지가 조성된다.
충정로역 인근에 자리한 충정각은 문화재로써 가치를 인정해 보존요소를 고려한 개발이 가능하도록 보전정비형 정비수법이 적용된다. 충정각은 1900년 초 서양식 건축물로 20세기 미국과 일본의 주거문화가 한국에 이입된 양상을 보여주며 현관, 창호 등이 축조 당시의 원형이 잘 유지되어 있고 서울에 남아 있는 서양식 건축물 중 유일하게 첨탑을 가지고 있어 학술적·예술적 가치가 높다고 평가받고 있다.
또한 인접한 충정로1 공공재개발구역에 단지 내 보차혼용통로를 조성하는 정비계획 지침(안)을 제시해 향후 충정로·서소문로 간 도로가 연계되도록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금번 정비계획 재정비로 낙후된 도시경관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고 충정로와 서소문로간 연계를 통해 원활한 차량 통행 및 보행 연속성을 확보하는 방안이 마련되어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