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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 2022 전국투어 시작 “미치도록 그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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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승인 : 2022. 06. 19.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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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18 임창정, 전주 콘서트 성료 보도자료
임창정이 3년 만에 대면으로 관객과 만났다. /제공=제이지스타
가수 임창정이 2022 전국투어 ‘멀티버스(MULTIVERSE)’ 첫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임창정은 지난 18일 오후 6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야외공연장에서 ‘멀티버스’ 전주 공연을 개최, 약 3년 만에 대면으로 팬들과 만났다.

추억의 뮤직비디오와 함께 첫 번째 부캐인 ‘배우’를 소환한 임창정은 오프닝 곡인 ‘소확행’을 열창했다. 그는 “눈물 날 거 같다. 내 생에 가장 아름다운 추억에 한 페이지를 만들 오늘이 미치도록 그리웠다. 오늘 희로애락 다 느끼고 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때 또 다시’ ‘나의 연인’ ‘기다리는 이유’ ‘위로’ ‘슬픈 혼잣말’ 등 팬들이 사랑하는 곡으로 무대를 채운 임창정은 이어 히트곡인 ‘소주 한 잔’ ‘결혼해줘’ ‘흔한 노래’ ‘그대도 여기에’ ‘힘든 건 사랑이 아니다’ ‘하루도 그대를 사랑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 ‘나란 놈이란’ ‘내가 저지른 사랑’ 등을 연이어 열창했다.

또한 이번 공연을 위해 특별한 ‘은쪽상담소 빠빠라기 편’을 오픈한 임창정은 긴 가발, 가방, 하이톤과 함께 ‘인생박사’로 변신했다. “오박사가 아니라 실망했어? 오박사는 애 다섯 안 키워봤을 거 아냐. 내가 더 경험 많을 걸”이라며 팬들의 사연을 받은 임창정은 2019년 전주 공연 당시 등장했던 아이유 팬과 무대 위에서 재회, 예비 신랑이 된 팬에게 직접 축가를 불러주며 재치 넘치는 상황도 연출했다.

이어 임창정 공연의 시그니처 이벤트라고 할 수 있는 ‘관객 가창 코너’ 역시 진행됐다. 이날 전주 공연에선 2019년에 이어 가창에 재도전한 팬, 발라드 가수를 꿈꾸는 소년 팬 등 개성 넘치는 관객들의 등장으로 안양, 대전, 창원, 대구 공연에서의 ‘노래 주인공’에도 관심을 모았다.

비가 내리는 날씨 속에서도 열기를 이어간 임창정은 “그 힘든 3년을 잘 버텨주고 이겨낸 여러분 본인에게 큰 박수 쳤으면 한다. 3년 동안 힘든 시간을 끝내고 첫 스타트를 전주에서 보내 행복했고 제일 감사를 받아야 할 분들이 바로 전주 시민 여러분”이라며 앙코르 공연을 이어갔다.

임창정은 오는 25일 ‘멀티버스’ 안양 공연을 개최하며 이어 일산·대구·창원에서 열기를 이어간다. 이번 전국투어는 오는 12월까지 이어진다.

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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