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현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이익 추정치 하향과 금리 인상으로 인한 무위험이자율(Risk-Free Rate)이 상향 조정됐다”며 “하반기부터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 메모리 수급이 글로벌 금리 인상, 유럽 전쟁, 중국 봉쇄 등 매크로 영향으로 2023년 초로 지연될 것”이라 내다봤다.
이어 “D램(DRAM) 가격 상승은 2023년 1분기부터 가능할 것”이라며 “5월 중국 스마트폰 판매량은 2060만대로 5개월 연속 전년비 감소세이며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최근 판매 부진으로 인한 재고 축소를 위해 부품 구매를 줄이는 중”이라 분석했다.
그는 “비대면 수요 종료로 PC 출하는 지난해 4분기부터 감소하고 있다”며 “올해 판매량이 전년 대비 10%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까지 양호한 서버 수요는 경기 침체 영향으로 구글, 메타, 아마존 등이 투자를 줄여 3분기부터 일부 둔화되기 시작할 것”이라 전망했다.
그러면서도 “긍정적인 모멘텀은 지속적으로 타이트하게 진행될 공급 상황과 낮은 밸류에이션”이라며 “지연될 것으로 생각되는 메모리 수급을 감안해도 현재 주가는 매수에 부담이 없는 수준”이라 판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