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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눈] 용인시 민선 8기 ‘이상일 호’ 조기 궤도 안착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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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화표 기자

승인 : 2022. 07. 01.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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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2부 홍화표 기자.
홍화표 기자.
백군기 시장이 취임한지 엊그제 같은데 어제 퇴임식으로 4년간 민선 7기 시대는 지나니 세월이 유수함을 느낀다.

신임시장은 오늘 취임사를 통해 7개 시정목표를 밝히며 민선 8기 출범을 알렸다. 중요한 자리에 임명되거나 지도자의 자리에 오를 때는 누구든지 결심을 새로이 하고 긴장하여 임무를 수행하게 되는 것이 인지상정이다.

따라서 신임시장은 ‘보잉 747론‘ 으로 즉시 준비된 정책과 전략을 통해 이상일 호의 정상 궤도 진입에 매진해야 한다. 취임과 동시에 빠르게 도약하지 않으면 임기는 순식간에 지나가고 레임덕에 성과를 내기가 쉽지않다. ’보잉 747론’은 일단 활주로를 달려 불과 몇분안에 1만m까지 올라야 하는데 그 시간내에 치솟지 못할 경우 추락하고 만다는 것을 뜻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우선인게 변화다. 시장이 전임시장과 똑같은 패턴(전임시장은 그 전시장 패턴)으로 수십년 과거 관행을 답습하면 공직자들 눈에는 단지 시장 이름만 바뀌었을 뿐이다. 변화할게 많지만 무엇을 혁신해 언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거냐는 시장의 소통 능력에 달려있다.

그리고 인재 pool과 조직 비젼에 대한 공직자들의 공감대 형성이다. 용인시 인사의 대표적 병폐인 힘 있는 자리에 ‘내 사람 줄 세우기, 편 가르기’가 반복된다면 성공 기대는 난망이다. 적임자를 통해 주요 정책을 강력하게 밀어붙여야 임기중반에나 가시적 성과를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시장은 무엇을 하든 공직자들의 공감을 끌어내지 못하면 수레바퀴는 헛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또 수시로 현안 과제 중심의 TF추진팀 운영으로 일과 사고의 방식을 바꾸는 것도 필수다. 107만 대도시는 복합사안이 많아 입체적 사고로 접근하지 않으면 민원의 장기화로 시민이나 공직자 모두가 고달프다.

시의 복합현안과 주요 정책방향을 수립하며 실질적인 조직기여가 가능한 행정 전문가 출신의 민관시정자문위원회 신설도 중요하다. 시장은 위원회를 통해 시와 용인시정연구원과 용인도시공사의 3각 연계체계를 구축하고 구조혁신을 해야한다.

신나게 일할 수 있는 팀워크 강화를 위한 인사정책이나 제도개선도 시급하다. 무엇보다 시장은 중요한 일에 집중하고 부시장·실국장 중심의 책임과 권한위양이 우선이다. 또 조직과 시스템 혁신, 시장과 팀장급 워크샵 활성화, 발탁인사와 연공서열 조화도 필요하다.

또 적은 예산으로 단기간내 많은 시민에게 와닿는 효과적인 사업 발굴을 해야한다. 한 사례로 다행히 용인 도심을 흐르는 천들이 많아 절대 부족한 도심내 평지공원을 아주 싼값에 대체할 좋은 여건을 가지고 있다

그밖에 많은게 있지만 ’초심불망(처음 마음을 잃지 않으리라)‘ 그 다짐 속에 자기성찰과 경청 그리고 솔선수범도 있을 때 유종의 미를 거두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홍화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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