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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아파트 디지털 플랫폼 서비스로 5000억원 수주 달성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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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채원 기자

승인 : 2022. 07. 05. 12:59

AI 스페이스 DX 공개
주거 공간 디지털 플랫폼
매년 AI아파트 더블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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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아파트·오피스텔·빌라·타운하우스 등 다양한 형태의 주거공간에 디지털 플랫폼 서비스를 접목한 인공지능(AI) 스페이스 DX를 5일 공개했다. 배기동 AI/DX융합사업부문 상무가 자사 서비스를 설명하고 있다./조채원 기자
“올해 목표 수주액은 700억원이지만, 1000억을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25년엔 5000억 목표를 달성 하겠습니다”

KT는 아파트·오피스텔·빌라·타운하우스 등 다양한 형태의 주거공간에 디지털 플랫폼 서비스를 접목한 인공지능(AI) 스페이스 DX를 5일 공개했다.

KT는 2017년에 기가지니 기반 AI 아파트 서비스를 출시했고 서울에 위치한 아크로서울포레스트, 헬리오시티 등 많은 아파트 단지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배기동 AI/DX융합사업부문 상무는 “AI 아파트는 매년 두 배로 성장하고 있다”며 “현재 업계 1위로 수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AI 아파트 서비스가 적용된 아파트 입주민은 기본적으로 기가지니를 활용해 음성으로 조명·난방·가스밸브 제어와 함께 엘리베이터 등 단지 공용시설까지 제어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관리비 조회, 공지사항 확인 등 커뮤니티 활동도 가능하다.

이어 KT는 이어 2020년에 아파트를 넘어 오피스텔, 타운하우스, 빌라, 단독주택 등 다양한 형태의 주거공간에 거주하는 고객들도 KT 기가지니 플랫폼 기반의 AI 스페이스 서비스를 보다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국내 홈네트워크 사업자와 협업해 AI 주택형 솔루션을 출시했다. 배 상무는 “DX 서비스를 통해 편리함이 더해져 건물가치가 올라갈 것”이라며 “앞으로 로봇, 등 협력사와 고객 관점에서 니즈에 대한 협의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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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의 스마트 미러형 월패드. KT는 스마트 미러형 월패드에 KT 기가지니 인사이드를 탑재해 음성인식을 기반으로 가전기기·냉난방 제어, 화재·침입감지 등 주거공간 제어와 함께 음악·뉴스·팟캐스트·날씨 등 다양한 정보를 이용할 수 있다. /조채원 기자
AI 주택형 솔루션은 스마트 미러형 월패드로 적용 범위를 확대한 서비스다. KT는 스마트 미러형 월패드에 KT 기가지니 인사이드를 탑재해 음성인식을 기반으로 가전기기·냉난방 제어, 화재·침입감지 등 주거공간 제어와 함께 음악·뉴스·팟캐스트·날씨 등 다양한 정보를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KT는 기존 AI 아파트·AI 주택 사업에 디지털 플랫폼 서비스도 함께 활용할 계획이다. 예를 들면, KT의 환경DX 서비스가 적용된 주택에서는 실내 공기질을 높일 수 있다. KT는 환기와 청정, 산소공급 등을 제공하고 입주민은 기가지니를 활용해 환기시스템 작동하거나 공기질 상태를 확인 할 수 있다. 배 상무는 “실내외 공기질 측정, 환기 청정 등 공기질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한샘 등과 파트너십을 확대할 예정”이라 설명했다.

또한 KT는 입주민의 안전을 위해 안전DX 서비스를 활용한다. 아파트 단지 등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관리자에게 알람이 전달되고 올레tv를 활용해 각 세대별 대피경로 등을 안내 한다. 해킹 보안과 관련해 배 상무는 “현재 세대간 망 분리가 의무화 됐다”며 “KT는 네트워크와 관제, 보안에 130년의 네트워크 역사가 녹아 있는 상품도 마련되는 등 준비가 완료됐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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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의 서빙 로봇./조채원 기자
이와 함께 옥상비상문안전 서비스를 활용해 안전한 옥상비상문 관리도 가능하다. 평상시에는 닫혀있는 상태로 각종 범죄에서 입주민을 안전하게 보호하지만, 재난 상황이 발생하면 자동 열림을 통해 피난처로 옥상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 밖에도 KT는 서비스로봇, 방역로봇 등 KT의 다양한 로봇 기술도 적용한다.

김영식 KT DX플랫폼사업본부장 상무는 “KT는 전국 단위로 AI 아파트와 AI 주택형 솔루션을 제공하며 편리한 입주 생활을 지원하는 1위 사업자다”며 “앞으로도 주거 공간은 물론 고객이 머무르는 다양한 공간 기반 사업에 KT가 보유한 디지털 플랫폼 역량을 적극 활용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조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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