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사우디 등 7개국 수출 계약
세계 최대 쇼핑몰 두바이몰 진출
국내 면세점·백화점 순차적 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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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코웰패션에 따르면 회사는 전날인 12일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카타르, 이집트 등 중동 7개국에 FIFA 라이선스 제품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규모는 약 2200만달러(한화 약 287억원)다.
현재 세계 최대 쇼핑몰인 두바이몰 입점을 계획 중으로,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초도 물량 공급이 시작될 예정이다. 현재 FIFA 본사 및 현지 바이어와 유통 채널 및 상품 구성에 대한 세부 협의를 진행 중이다.
국내에서는 이달 말 면세점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15개 이상의 백화점에 순차적으로 FIFA 제품을 입점 시킬 예정이다. 또한 공식 이커머스 플랫폼인 'FIFA 스토어'에도 제품 공급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세계 소비자의 온라인 수요를 흡수해 회사를 글로벌사로 도약 시키겠다는 게 회사 측 목표다.
이번 중동 수출 계약을 위해 이 회장은 직접 두바이에 찾아가 해외 바이어를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축구연맹 로고인 FIFA가 패션 브랜드로 재탄생할 수 있었던 것도 이 회장의 역할이 컸다. FIFA의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활용하면 해외 시장 공략에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이 깔렸던 것으로 보인다.
한편 FIFA의 독점 계약을 따낼 수 있었던 코웰패션은 수출을 통해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복안이다.
코웰패션 관계자는 "FIFA를 비롯해 Our Place, BBC earth 등 최근의 신규 브랜드 론칭은 전부 이 회장의 주도 하에 이뤄졌다"며 "중동 지역 수출의 물꼬를 튼 만큼 이를 토대로 유럽, 중국 등 다른 해외 지역에도 수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코웰패션은 자체적으로 브랜드 사업을 하기 보단, 이미 인지도가 높은 패션 브랜드를 활용해 수익을 창출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덕분에 치열한 시장 경쟁 속에서도 코웰패션은 초고속 성장세를 보여왔다. 수익 증가세도 가파르다. 2019년 760억8400만원이었던 영업이익은 지난해 923억7900만원으로 21.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612억7100만원에서 651억7700만원으로 6.4% 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