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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인 체제’ SF9, 기존의 섹시함에 청량까지…새로운 모습의 ‘스크림’ 공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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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승인 : 2022. 07. 13. 16:01

FNC_SF9 (2)
SF9 /제공=FNC엔터테인먼트
그그룹 SF9이 섹시함을 벗고 청량한 신곡 '스크림(SCREAM)'으로 돌아왔다.

SF9은 13일 오후 6시 11번째 미니앨범 '더 웨이브 오브나인(THE WAVE OF9)'을 발매하며 컴백한다. 멤버 영빈과 인성은 군복무로, 로운은 드라마 촬영으로 인해 재윤·다원·주호·유태양·휘영·찬희 등 6인 체제로 나선다.

직전 앨범까지 감각적이고 치명적인 섹시함을 담은 음악을 선보여왔던 SF9은 이번 신보를 통해 여름에 맞춰 청량한 매력을 선사한다. 그러면서도 기존에 가지고 있던 섹시함을 함께 담아냈다. 멤버 주호와 휘영이 앨범 작업에 전반적으로 참여했다.

S9은 앨범 발매에 앞서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트라우마' 이후 8개월 만에 컴백이라 떨리고 긴장된다. 불가피하게 6인 체제로 컴백하게 됐지만 6명이서 더 멋있게 앨범을 준비했다.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타이틀곡 '스크림(SCREAM)'은 청량하면서도 강렬한 보컬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댄스 알앤비 장르의 곡이다. 평범한 하루를 벗어나 한여름의 시원한 일탈을 함께 즐기고 싶은 마음을 가사로 표현했다.

휘영은 "코로나 때문에 팬들과 만나도 소리를 못 질렀다. 그런 아쉬운 마음을 담아 '스크림'을 노래했다. 또 퍼포먼스적으로도 보여줄 수 있는 요소가 많은 곡"이라고 설명했고 주호는 "기존에 SF9이 감각적이고 섹시한, 치명적인 콘셉트를 많이 했는데 청량함을 대입하고 싶었다. 기존에 해오던 걸 넘어 다양한 스펙트럼을 연구했다"고 소개했다.

FNC_SF9 (1)
이 외에도 앨범에는 '서머타임 바운스 (Summertime Bounce) (Don't Kill My Vibe)' '크레이지 크레이지 러브(Crazy Crazy Love)' '오케이 오케이(OK OK)' '버터플라이(Butterfly)' '드라이버(Driver)' 등이 담겼다. SF9은 쇼케이스에서 '스크림'과 함께 '오케이 오케이' 무대를 함께 선보였다. 멤버 휘영은 '버터플라이'를 통해 처음으로 자신의 곡을 앨범에 수록했다.

팀이 6인 체제로 변화가 있었던 만큼 준비 과정에 더욱 신경을 썼다. 재윤은 "9명이서 활동하다가 6명이 되니 각자 파트도 많아지고 책임져야 할 부분도 많아졌다. 그래서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더욱 노력했던 것 같다"고 말했고 주호는 "9명이 있을 때도 굳이 리드, 메인, 서브를 나누지 않아도 될 정도로 각자의 장점이 있다. 누군가의 부재보다는 새로운 조합이라고 생각하고 더 색다른 그림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SF9은 특별한 1위 공약을 전하기도 했다. 다원은 "음악방송에서 1위를 한다면 군복무 중인 형들의 이름을 목놓아 부르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또한 "팬들과 음악방송에서 직접 만날 수 있다는 게 너무나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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