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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홉은 15일 오후 1시(한국시간) 솔로 앨범 '잭 인 더 박스'의 전곡을 발표한다. 상자를 열면 인형 등이 튀어나오는 장난감을 뜻하는 앨범 제목처럼, 제이홉은 이 앨범에 지금까지와는 다른 자신의 면모와 함께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이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방화'와 '모어'(MORE)를 비롯해 '판도라스 박스(Pandora's Box)' '스톱(STOP) (세상에 나쁜 사람은 없다)' '= (Equal Sign)' '퓨처(Future)' 등 총 10곡이 담겼다. 제이홉은 전곡의 구상 작업은 물론이고 콘셉트, 디자인, 뮤직비디오 기획 등 앨범의 전반적인 구성과 기획에 동참해 앨범에 자기 색깔을 입혔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제이홉은 이 앨범에 솔직하고 순수한 열정, 이면의 그림자까지 가감 없이 담아 자신의 성장을 입증하는 동시에 음악으로 증명해 온 방탄소년단의 본질을 잇는다"고 전했다.
◆ 눈으로도 즐기는 음악…제이홉과 KAWS의 만남!
제이홉은 2018년 첫 믹스테이프 '호프 월드(Hope World)'와 2019년 '키친 누들 수프(Chicken Noodle Soup) (feat. Becky G)'을 발표할 때도 음악을 통해 이야기하고 싶은 주제를 시각화한 앨범 커버를 제작한 바 있다. 이 같은 시도는 음악의 '시각적 경험'을 중시하는 제이홉의 음악관에서 비롯됐다. 제이홉은 이번에도 세계적인 아티스트 KAWS와 협업해 '잭 인 더 박스'의 앨범 커버를 완성했다. KAWS와의 협업을 통해 청각적 경험과 함께 시각적 경험을 앨범 커버에 구현했다.
두 사람의 협업은 이번이 처음으로, 오랫동안 KAWS의 작품에 관심을 가져 온 제이홉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KAWS는 "제이홉의 솔로 앨범 커버 작업 제안을 받고 기뻤다. 우리는 몇 년 동안 친해졌는데, 그의 솔로 프로젝트에 함께 하게 돼 기분 좋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기존 틀에서 벗어나 앞으로 나아가려는 제이홉의 포부와 고뇌, 열정은 커버 아트에도 고스란히 반영됐다. KAWS는 이 시대의 삶의 불확실성에 대해 다룬 자신의 작품 시리즈 URGE에 바탕을 두고 커버 아트를 만들었다. KAWS를 상징하는 정확한 선과 색상을 통해 선택의 기로에 선 제이홉의 모습이 시각화됐다.
◆ 리스닝 파티와 위버스 앨범 발매…틀을 깨는 이색 행보
제이홉은 음악 외에 앨범의 발매 과정에서도 '제이홉'의 다양한 면모를 드러내기 위해 신선한 도전을 모색했다.
제이홉은 앨범 발표 전날인 지난 14일 뮤지션, 디렉터 등 음악을 하며 알게 된 동료들을 초대해 새 앨범을 듣고 자유롭게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자신의 솔직한 생각과 고민을 담아 만든 앨범인 만큼 다양한 이들의 진솔한 반응과 평가를 통해 한 단계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는 취지에서 이 자리를 마련했다.
제이홉은 리스닝 파티 장소에도 '잭 인 더 박스'의 콘셉트와 곡에 담긴 이야기를 시각화해 앨범의 의미를 전달하고자 했다.
뿐만 아니라 '잭 인 더 박스'는 '위버스 앨범(Weverse Albums)'으로 발매된다. 기존의 QR코드 기반 위버스 서비스(VOD, 서베이, 엠블럼 제공 등)에서 확장된 개념의 위버스 앨범은 QR코드를 통해 CD 앨범과 동일하게 고품질의 음원과 디지털 사진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음반·음원 소비 형태다. 위버스 앨범 발매 역시 솔로 앨범으로 팬들을 찾는 제이홉의 이색적 도전, 시도 가운데 하나다.
제이홉은 오는 31일(현지시간) 미국 대형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LOLLAPALOOZA)'에 참석해 메인 스테이지 헤드라이너로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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