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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한 연기’ 항저우 아시안게임, 내년 9월 개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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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2. 07. 20.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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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아시안게임 마스코트. /연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무기한 연기됐던 항저우 아시안게임 일정이 다시 나왔다. 대회는 정확히 1년 연기돼 내년 9월 열리게 된다.

20일 중국 관영 중앙(CC)TV와 AFP 통신 등은 이날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가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내년 9월 23일부터 10월 8일까지 진행된다고 전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한해 연기돼 개최되지만 대회 명칭은 '항저우 2022 제19회 아시안게임'으로 유지된다고 CCTV는 덧붙였다. 기간만 1년 연기될 뿐 나머지는 사실상 그대로 가져가겠다는 것이다.

이로써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정확히 1년 연기되는 것이다. 당초 올해 9월 10일부터 25일까지가 일정이었다.

항저우는 상하이에서 남서쪽으로 180㎞ 정도 떨어져 있다. 중국은 지난 3월 말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고자 상하이를 봉쇄했고 이 여파로 아시안게임 연기가 결정됐다.

아시안게임은 40개 종목에 걸쳐 44개 국가에서 선수단 1만1000명 이상이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종합체육대회다.

아울러 중국은 올해 6월 쓰촨성 청두에서 개최하기로 했던 하계 유니버시아드도 2023년으로 연기했다. 유니버시아드는 격년으로 열리지만 코로나19 때문에 이번 청두 대회만큼은 2년 연속 연기라는 유례없는 상황을 맞았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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