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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등록 자동차 수 2521만여대…전 분기比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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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현 기자

승인 : 2022. 07. 21.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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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올해 2분기 자동차 누적 등록 대수가 2521만5000대로 1분기 대비 0.6%인 14만5000대 늘었다고 21일 밝혔다.

전기·수소·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차는 1분기 대비 11만6000대 증가했다. 친환경차는 총 136만4000대로 전체 자동차의 5.4%를 차지했다. 전기차는 29만8000대로 1분기 대비 4만380대, 수소차는 2만4000대로 3436대 늘었다. 하이브리드차는 104만2000대로 1분기 대비 7만2000대 증가했다.

휘발유차는 1192만7000대로 1분기 대비 8만6000대 증가했다. 경유차는 982만대로 1분기 대비 4만9000대, LPG차는 192만5000대로 9815대 감소했다.

원산지별로는 국산차 2215만1000대로 전체 87.8%를 차지했다. 수입차는 306만4000대로 12.2%다. 수입차 점유율은 2019년 10.2%, 2020년 11.0%, 지난해 11.8%, 올해 1분기 12.0%로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2분기 자동차 신규 등록은 42만9000대로 1분기 39만3000대에 비해 8.6% 늘었다. 지난해 동기 대비 11.3%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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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종별로는 1분기 대비 승용차 0.7%, 화물차 0.2%, 특수차 2.4% 늘었고 승합차의 경우 1.1% 줄었다.

전기차 신규 등록 대수는 4만1000대로 1분기 2만8000대에 비해 32.3% 증가했다. 국산 전기차 점유율은 78.0%를 차지하고 있다. 현대차(43.8%), 기아(25.6%), 테슬라(13.3%) 순으로 전기차 점유율이 높았다.

올해 6월 기준 누적 등록 상위 전기차 모델은 아이오닉 5 3만6740대, 포터Ⅱ 3만3934대, 코나 일렉트릭 3만2341대, 테슬라 모델3 2만6143대 순으로 나타났다.

2분기 신규 등록 전기차는 기아 EV6가 8214대로 가장 많았다. 이어 아이오닉 5(7464대), 포터Ⅱ(5441대), 봉고Ⅲ(4039대), GV60(253대) 등의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경기·제주도에 전기차 13만2000대가 등록돼 전체 44.3%를 차지했다.

박지홍 국토부 자동차정책관은 "자동차 등록 현황을 세분화해 국민이 원하는 맞춤형 통계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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