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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프리시즌 투어를 마치고 영국으로 돌아간 토트넘은 23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스코틀랜드 명문 클럽 레인저스와 친선경기를 치러 2-1로 이겼다.
이날 토트넘의 2골은 모두 손흥민과 케인 듀오의 합작품이었다. 손흥민이 2골을 모두 어시스트했고 케인이 골로 마무리했다.
둘은 지난 16일 수원에서 벌인 세비야(스페인)와 친선경기에서도 선제골을 합작한 바 있다. 뿐만 아니다. 13일 팀 K리그와 경기에서는 각각 멀티 골을 넣었다. 시즌 개막을 2주 정도 남겨둔 시점에서 환상 호흡이 벌써 시동을 걸었다.
지난 시즌 '손-케 듀오'는 '전설' 프랭크 램파드-디디에 드로그바의 기록을 넘어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최다 합작 득점을 41골로 경신했다. 이들은 또 EPL 단일 시즌 최다 합작 골(14골)을 보유하고 있다.
이날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최전방 공격수로 케인, 손흥민과 데얀 쿨루셉스키를 측면 공격로 투입하며 최강 공격조합을 가동했다.
토트넘은 전반 24분 레인저스 공격수 안토니오-미르코 콜락에게 선제골을 내줘 0-1로 뒤진 채 전반전을 마쳤다. 그러나 후반 5분 손흥민이 상대 페널티박스 정면 외곽에서 공을 몰고 가다 왼쪽 측면에 있던 케인에게 패스했다. 이를 케인이 오른발 감아 차기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후반 11분에도 '손-케 듀오' 득점 공식이 재현됐다. 손흥민이 가슴 트래핑 후 내준 패스를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케인이 오른발 슈팅으로 때려 넣었다.
2-1로 역전 뒤 토트넘은 선수들을 대거 교체했고 그대로 승리를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