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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감독은 지난 23일 양평 지평면 망미1리 마을에서 '우리는 이태석이다' 북콘서트를 열었다. 이번 이벤트는 시골 마을 주민들이 직접 나서 준비한 이벤트라 더 뜻 깊었다.
이번 북콘서트는 경기도 양평군 지평면에서 한국 차문화 교육원을 운영하는 한명희 원장의 요청으로 성사됐다. 한 원장 부부는 이태석 신부의 사랑을 마을 주민과 나누기 위해 마을이 이장을 찾아 도움을 청했고, 마을회관을 이용하도록 허락했다.
구 감독은 시골마을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북콘서트라 걱정을 많이 했지만 70명이 넘는 인파가 객석을 꽉 채우고 '우리는 이태석이다' 책과 이태석 재단 후원회원 가입 신청서까지 준비돼 있어 무척 놀랐다고 한다.
이렇게 완벽한 준비가 돼 있을 것이라곤 예상하지 못해 오히려 미안하고 당황스러웠다는 게 구 감독의 설명이다.
완벽한 준비만큼 열기와 집중도도 대단했다. 구 감독은 책에 정성껏 사인도 하고, 기념 사진도 찍어가며 마을주민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구 감독은 "양평군 지평면의 따뜻한 마음이 그립고 생각이 많이 난다"며 "전국 어디라도 찾아가야겠다는 다짐을 했다"고 전했다.
구 감독의 다음 북 콘서트는 오는 29일 경남교육청 공감홀에서 계속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