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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현지시간) 스포츠전문채널 ESPN에 따르면 가르시아는 최근 키스 펠리 DP 월드투어 대표를 만난 뒤 심경변화를 일으켰다. "메이저 대회에 안 나가면 그만"이라는 강경 발언을 쏟아낸 그가 월드투어 탈퇴 의사를 접고 잔류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이다.
이 자리에서 가르시아는 회원 자격을 유지할 만큼의 대회 출전을 하겠다고 했고 펠리 대표도 일단 좋은 생각이라며 검토해보겠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출전권은 이미 반납한 가르시아가 DP 월드투어에 남고자 하는 결정적 이유는 내년 라이더컵이다. 그는 유럽 대표로 선발되기를 원하고 있다. 즉 LIV와 월드투어에 양다리를 걸치겠다는 심산이다. 가르시아는 "라이더컵에 출전권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다 하겠다"고 말했다.
PGA 투어와 DP 월드투어는 LIV 출전 선수에게 출전 제한과 벌금 등의 징계를 내렸다. 이 탓에 LIV 소속 선수들은 일부 메이저 대회와 라이더컵 출전에 장애가 생기게 됐다.
DP 월드투어가 LIV 골프에 합류한 헨릭 스텐손(46·스웨덴)을 라이더컵 단장에서 해임한 것도 같은 맥락이어서 돈(LIV)과 명예(월드투어)를 모두 유지하겠다는 가르시아의 뜻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DP 월드투어에서 16승을 올리며 세계적인 골퍼가 된 가르시아는 PGA 투어에서도 2017년 마스터스 토너먼트 우승을 포함해 11승을 거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