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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는 26일(현지시간) 발표한 '세계경제전망 수정' 보고서에서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2.3%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 4월 전망치 2.5%보다 0.2%포인트(p) 내린 수치다.
한국의 하향 조정폭은 미국(-1.4%포인트), 독일(-0.9%포인트), 스페인(-0.8%포인트), 일본(-0.7%포인트), 프랑스(-0.6%포인트) 등 주요 선진국 대비 상대적으로 크지 않았다.
기획재정부는 "4월 IMF 세계경제전망 이후 실시된 2차 추경(62조원) 효과 등으로 여타 주요국 대비 성장률은 소폭 조정에 그쳤다"고 평가했다. 다만 이날 발표된 우리나라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속보치(전기비 0.7%)는 이번 수정 전망에 반영되지 않았다.
IMF는 한국의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2.1%로, 4월 전망치보다 0.8%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IMF는 세계 경제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3.6%에서 3.2%로 0.4%포인트 낮췄다. 예상보다 높은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중국 성장둔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세계 성장이 둔화할 것으로 본 것이다.
선진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2.5%로 기존보다 0.8%포인트 낮췄고, 신흥국은 기존 전망치보다 0.2% 낮춘 3.6%로 제시했다.
선진국과 신흥국의 올해 물가 상승률은 각각 6.6%(0.9%포인트 상향), 9.5%(0.8%포인트 상향)로 전망했다.
IMF는 세계 경제에 7가지 하방 확대 위험성이 존재한다고 진단했다.
7가지 하방 위험으로는 △러시아산 가스 공급감소 등에 따른 에너지·식품가격 상승 △가계 생계비 부담 증가 △임금상승 압력 증가 △주요국 통화긴축에 따른 신흥국 부채부담 증가 △스태그플레이션 발생 △중국의 지속적인 봉쇄 △세계경제 분열 등을 꼽았다.
그러면서 IMF는 정책우선 순위는 인플레이션 대응에 두되, 국가별 물가 상승의 원인과 상황에 따라 통화·재정·구조개혁의 적절한 조합을 구사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