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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투자결정의 배경에는 국내 최고 수준의 자율주행차 실증 및 연구개발을 위한 인프라 로봇 AI 빅데이터 등 ABB 산업과 연계할 수 있는 확장성 고객사와의 접근성 안정적 노사환경 등 대구의 뛰어난 입지적 강점이 크게 작용했다.
발레오사는 1923년 설립, 프랑스에서 본사를 두고 전 세계 31개국에 184개 제조공장 64개 R&D 센터 16개 유통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자동차부품기업이다.
발레오사는 안전주행보조 시스템(CDA) 파워트레인 시스템(PTS) 공조 시스템(THS) 및 비전 시스템(VIS)의 4개 사업영역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 가운데 총 매출의 20%를 차지하는 CDA 사업부는 자율주행차의 핵심적인 ADAS(첨단보조주행장치) 부품인 라이다 초음파 센서 레이더 센서 차량용 카메라 및 제어기 등의 차량용 전자부품의 연구개발·양산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CDA 사업부의 대구 투자 결정으로, 첨단 자율주행부품의 국산화를 통한 수입대체효과 국내 소부장업체들과의 협업 및 핵심모듈·장비기술 개발 국내 핵심부품 제조사의 육성 지역 35개 협력사에 부품제작 기술지원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스티브 스무댜 발레오사 ADAS사업본부 CEO는 "대구는 자동차부품 생산기반이 우수하고 산학협력 체계가 잘 갖추어져 있어 지역의 계명대학교와 협력 대학원생 현지 인턴십(한국/유럽 발레오) 프로그램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발레오의 역량과 기술을 집중적으로 투자해 발레오모빌리티코리아의 신사업이 성공적으로 전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신규 투자사업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역 협력사와의 기술지원, 글로벌시장 동반 진출, 지방인재 양성·채용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함과 동시에, 앞으로 대구의 미래모빌리티 산업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충실히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