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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석유공사, 저탄소 수소 등 기술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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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현 기자

승인 : 2022. 07. 29.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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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고유석 현대엔지니어링 플랜트영업사업부 전무(오른쪽)와 박현규 한국석유공사 비축사업본부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과 한국석유공사는 지난 28일 '저탄소 수소·암모니아 기술제휴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는 저탄소 암모니아의 대규모 지하저장 기술과 수소 추출 기술 등에 대해 상호 적극 협력키로 했다. 또한 원활한 기술협력을 위해 공동으로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할 방침이다.

암모니아 대규모 지하저장 기술은 국내 각지에 원유, 경유, LPG 등 각종 에너지자원을 비축하고 있는 지하공동 석유비축 기술을 암모니아에도 적용해 대량의 암모니아를 지하공동에 저장할 수 있는 기술을 검토하는 것이 골자다.

지하저장 기술은 기존 지상 탱크 저장 방식보다 유지관리 차원에서 경제성이 높다. 양사는 차세대 친환경 원료로 꼽히는 암모니아를 대량으로 비축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해 에너지 공급망 위기 대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암모니아에서 고순도의 수소를 추출하는 수소 생산기술에 대한 기술협력도 진행해 수소경제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양사의 다양한 저탄소 수소·암모니아 사업에 대한 기술적 협업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신사업 추진을 통해 세계적인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탄소중립 실현과 수소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올해 초 암모니아 기반 수소 생산 기술을 보유한 AAR과 투자 협약을 맺고 암모니아를 자발적 전기화학 반응으로 분해해 이산화탄소를 발생시키지 않으면서 고순도 수소를 생산하는 시스템에 대한 실증에 돌입했다. 폐플라스틱을 활용해 고순도 수소를 생산하는 '폐플라스틱 자원화를 통한 청정수소 생산' 플랜트 건설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는 최근 에너지 전환과 탄소 중립 시대를 맞아 수소·암모니아 사업과 CCS(탄소 포집·저장)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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