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시는 한양도성 단절구간 안내체계를 대대적으로 정비한다고 밝혔다. 대상 구간은 성곽 훼손으로 성벽이 남아 있지 않은 단절 구간으로, △숭례문~돈의문 터 2㎞ △장충체육관~흥인지문 2㎞ △낙산 정상 0.3㎞ △혜화문~서울과학고 0.9㎞ 등이다.
시는 다음달 중순까지 기존 132개 안내판 중 110개를 정비하고, 안내판을 추가 설치해 총 152개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또 안내판 크기와 디자인을 '서울시 사설안내표지 표준디자인'에 맞추고 문구를 '한양도성 순성길+목적지'로 통일한다.
시는 한양도성의 정체성을 담은 '브랜드 아이덴티티(BI)도 개발했다. BI는 한양도성의 앞 글자 자음을 따 만들었고, 안내판에 부착된다. 주용태 시 문화본부장은 "안내판 정비로 많은 시민의 순성길이 쉽고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