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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개인택시 부제 풀고 배차성공률 끌어올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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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현 기자

승인 : 2022. 07. 31.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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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국토부, 이스타항공 허위 회계자료 제출 수사 의뢰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송의주 기자 songuijoo@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개인택시 부제를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 장관은 31일 유튜브 '원희룡TV'에 올린 '심야택시 대란의 현황과 원인, 대책' 발표에서 "택시기사를 모집하는데 시간이 걸리는 만큼 필요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원 장관은 개인택시가 3일에 하루를 쉬어야 하는 것이 공급을 줄이고 있는 요인 중 하나로 보고 개인택시 부제 해제에 강력하게 나설 것을 예고했다. 다만 부제 권한이 지방자치단체장에 있어 적극 설득에 나설 방침이다.

그는 "인천시장은 최근 통화에서 아주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다"며 "경기도나 서울시에도 적극적으로 이 부분을 설득해 요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원 장관은 심야시간 택시 공급을 늘릴 유인책으로 호출료를 인상하거나 국민이 수용 가능한 수준에서 탄력요금제도 도입해야 한다고 피력하기도 했다.

원 장관은 "개인택시 부제 해제가 순한맛이라면 매운맛은 강제배차"라며 "배차성공률을 50% 이상 끌어올리기 위해 목적지 표시가 안되게끔 해서 승차 지점에서 무조건 승객을 태우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앱을 통한 데이터 협조가 돼야한다"며 "어떤 기사가, 어떤 유형의 택시가 승차를 거부하거나 협조했는지 파악해서 배차성공률이 올라가면 제도적으로 인센티브를 주는 방향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원 장관은 "매운맛으로도 공급이 충분하지 않으면 독한맛으로 갈 수 밖에 없다"며 "택시처럼 제도화 된 서비스 형태가 아니라 수요응답형 대중교통 등 다양한 서비스, 새로운 모빌리티 형태를 도입하는 것"이라고 정책의 변화를 예고했다.

이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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