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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정연구원, 전염병 대응 ‘도시 데이터·활용 방향’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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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화표 기자

승인 : 2022. 08. 01.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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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정연구원
용인시정연구원이 '전염병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도시 데이터 활용 방향'을 제시하며 지역 맞춤형 방역 체계 구축을 준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제공=용인시정연구원
용인 경기 용인시정연구원이 '전염병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도시 데이터 활용 방향'을 제시하며 지역 맞춤형 방역 체계 구축을 준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번 제안은 용인시정연구원 정책동향 보고서 YRI(Yongin Research Institute) FOCUS & ISSUE 제59호에 게재됐다.

1일 용인시정연구원에 따르면, 코로나19와 같은 현대 전염병은 확산 속도가 빠르고, 확산 경로나 원인도 지리적으로 특정하기 어려운바 코로나19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과 이를 통해 기초자치단체에서 지역 맞춤형 방역정책 수립 시 유의미한 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지를 진단했다.

관련해 서울시의 경우 데이터를 사용하고 있는데 코로나 확진자가 감염된 장소 유형과 자치구, 확진 일자와 같은 정보가 상대적으로 상세히 제공되고 있어 다각적으로 코로나 확산 동향 파악이 수월하다.

용인시정연구원의 코로나19 모니터링 시스템 분석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 감염·확산에 밀접한 영향 관계를 형성하는 지역들이 있는 반면, 지역 간 영향력이 확인되지 않거나 낮은 지역들도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할 경우 지역 간 바이러스 확산 영향력이 밀접한 지역을 확인할 수 있게 돼 지역 간 공동 방역정책 수립이나, 특정 지역에서 대규모 확진자 발생 시 해당 지역과 영향력이 큰 곳들이 빠르게 사전 대응 체계를 마련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도 파악됐다.

이와 함께, 현재 재난 문자는 인접 지역의 확진자 수 정보만 제공하고 있는데 거주지와 밀접한 영향 관계를 형성하는 지역에 대한 정보도 추가로 제공할 수 있는 근거로 활용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용인시정연구원은 이밖에도 전염병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통해 지역별 취약 장소와 취약요인 도출, 그리고 월별 감염 요인이나 영향 기간이 길었던 감염 요인을 추출하는 등 코로나19 모니터링 시스템의 다양한 활용 방안도 소개했다.

용인시정연구원은 "이미 확산된 코로나19 관련 데이터를 '보고서의 모니터링 시스템' 수준으로 구축하는 건 어려운 일이나 그럼에도 전염병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커 지금부터 다양한 도시 데이터 확보와 전염병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방안을 모색해 지역 맞춤형 방역체계 구축을 준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홍화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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