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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낙산해수욕장 싱크홀 규명 위한 조사위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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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현 기자

승인 : 2022. 08. 04.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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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지난 3일 강원 양양 낙산해수욕장 호텔 신축 현장 인근에서 발생한 지반침하(싱크홀)·편의점 건물 붕괴 사고와 관련해 '중앙지하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조사위는 토질, 터널, 수리, 법률 등 관련 분야의 전문가 8명으로 구성해 4일부터 오는 10월 3일까지 객관적이고 투명한 조사를 위해 독립적으로 업무를 수행한다.

조사위는 해당 공사현장에서 기술적·공법적으로 잘못된 부분이 없었는지 여부와 함께 부실 시공 또는 위법 행위가 없었는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분석한다.

또한 해당 현장의 사고 재발방지 방안과 함께 유사한 사고가 없도록 보완 사항을 마련해 전국 공사현장에 적용시킬 계획이다.

김영국 국토부 기술안전정책관은 "공사현장의 시공·지하개발 공법의 적정성, 부실 시공 여부 등 해당 현장의 사고를 유발하게 된 원인을 다방면으로 조사해 추가 피해가 없도록 하고 조사 결과를 통해 다른 현장도 유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며 "조사 완료 후 사고조사의 모든 과정과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3일 오전 6시 40분께 낙산해수욕장 인근 공사 현장에서 가로 12m, 세로 8m, 깊이 5m 크기의 싱크홀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주변에 위치한 편의점 건물 일부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원주지방국토관리청, 국토안전관리원, 한국도로공사 등에서 사고현장에 전문 인력을 급파해 지방자치단체와 현장수습·초기 사고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추가사고 예방을 위해 주변 지반 안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지반탐사(지중레이더 장비 활용)를 수행 중이다.

이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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