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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선비들은 복날엔 뭘했나.... 안산시 ‘현정승집도’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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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명수 기자

승인 : 2022. 08. 08.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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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부곡동 청문당에서 행사 개최
안산 청문당
현정승집도 /제공=안산시
조선시대 선비들은 복날엔 뭘 했을까?

경기 안산시는 13일 부곡동 청문당에서 단원 김홍도의 스승인 표암 강세황 선생의 '현정승집도' 재현 행사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현정승집도'는 1747년 복날을 맞아 표암 강세황 선생이 청문당에서 문인들과 모여 시를 짓고 즐기는 모습을 그린 그림이다.

그림 속에는 표암 강세황 선생을 비롯해 유경종, 박도맹 등 모두 11명이 모여 청문당 대청마루에서 노래를 부르고 시조를 낭독하는 등 당시 선비들이 풍류를 즐기는 모습이 담겨 있다.

또 그림속의 청문당은 조선시대 중기의 사대부 가옥으로 당시 1만권의 서적이 보관돼 있어 조선후기의 학문과 예술발전에 큰 기여를 한 안산에서 가장 오래된 전통가옥이다.

현재는 경기도 문화재 94호로 지정돼 있다.

이날 재현행사는 안산지역 극단 '이유'가 진행하며 그림 설명과 더불어 강세황과 김홍도 관련 강연, 안산시립국악단과 국악인 박수빈의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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