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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마련한 이번 전시회는 화승 메세나 '푸름 프로젝트'의 첫 시작으로 청년 작가들의 공간을 함께 만들어간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전시회에서는 수백개의 로봇 캐릭터를 하나의 화폭에 담아낸 황작가의 대표작 '함께 가는 길' 등 40여점의 작품을 비롯, 작가가 직접 디자인한 운동화와 마스크, 로봇 등 아트 토이가 함께 전시된다.
전시회를 기획한 김병호 팀장은 "화승 사옥 2층 라운지의 유휴공간을 활용하기 위한 첫번째 시도로 황 작가의 전시회를 기획하게 됐다"며 "황 작가의 전시회를 계기로 장애에 대한 편견 없는 사회를 만드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시회가 열리는 화승그룹 장천빌딩에는 화승코퍼레이션, 화승인더스트리, 화승네트웍스 등 화승그룹 계열사가 입주해 있으며,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며 토, 일요일은 휴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