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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 택지개발 등에 힘입어 젊은층 유입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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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현 기자

승인 : 2022. 08. 10.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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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하양지구 우미린 에코포레 투시도
'경산 하양지구 우미린 에코포레' 투시도. /제공=우미건설
경북 경산이 'MZ도시'로 재탄생하고 있다. 다양한 택지개발지구사업과 대규모 산업단지가 속속 개발되면서 젊은 인구 유입이 늘고 도시가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

10일 국토교통부와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경산에는 1990년 초반부터 현재까지 다양한 택지지구가 조성 중이다. 개발이 완료됐거나 개발 중인 택지지구만 약 400만㎡ 규모로 옥산1·2지구 등 9곳에 이르고 있다. 현재 하양지구가 개발 마무리 단계에 있다. 이곳에는 48만1630㎡ 규모에 약 5000여가구, 1만2000여명의 인구가 상주할 계획이다.

택지개발지구 조성이 활발한 이유는 인근 대규모 산업단지가 많아서다. 입주 중인 경산지식산업지구와 경산 1·2·3산업단지, 조성 중인 경산 4산업단지 등이 대표적이다. 경산지식산업지구는 약 382만㎡ 부지에 건설기계·기계부품, 메디컬 신소재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입주하는 대규모 산업단지다. 대구~울산과 포항 자동차산업벨트의 길목에 있어 글로벌 지식기반산업의 중심 입지로도 기대가 높은 곳이기도 하다.

지식기반산업 발전은 젊은 인구 유입으로 이어졌다. 경산과 구미의 평균 연령은 각각 44.3세, 40.2세로 경북에서 가장 낮다. 지식기반산업, 의료기기 등의 발전이 젊은층 유입을 이끌어냈고 산업단지 활성화를 통해 자족도시로 성장하는 선순환 중이라는 분석이다. 대구가톨릭대, 경일대, 호산대 등 대학이 많은 것도 특징이다.

경산의 한 공인중개업 관계자는 "문의하는 고객 대부분이 산업단지에 근무하거나 대학교에 다니는 학생 등 젊은층"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최근 새 아파트 공급이 관심을 받고 있다. 우미건설은 하양지구 A-5블록에 '경산 하양지구 우미린 에코포레'를 이달 공급한다.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로 주변 시세보다 임대보증금·임대료 등이 저렴하고 10년간 안정적으로 주거할 수 있다.

특히 1인가구나 대학교에 다니는 학생이 주목할 만한 셰어하우스도 선보인다. 셰어하우스는 79㎡C·D, 84㎡G 등 3개 타입에 마련된다. 1인 1실 단독 사용으로 독립성은 높이고 현관, 주방, 거실 등을 공유해 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경산의 경우 최근 젊은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새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많은 편"이라며 "앞으로도 젋은층의 유입으로 이런 현상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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