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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 경쟁자’ 포포비치, 자유형 200m서도 펠프스ㆍ비더만에 바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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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2. 08. 16.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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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드 포포비치. /AFP 연합
2024 파리올림픽에서 황선우(19·강원도청)의 최대 경쟁자로 분류되는 다비드 포포비치(18·루마니아)가 자유형 200m에서 괴력의 레이스를 펼쳤다.

포포비치는 1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포로 이탈리코에서 벌어진 2022 유럽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 42초 97로 우승했다.

이는 세계주니어 신기록이자 전신 수영복 착용이 금지된 이후 가장 빠른 기록으로 등록됐다.

포포비치 개인적으로는 불과 약 두 달 전인 지난 6월 말 2022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결승에서 자신이 작성한 세계주니어기록(1분 43초 21)을 또 0.24초나 단축했다.

놀라운 점은 포포비치가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의 영역을 빠르게 침범해 들어오고 있다는 데 있다. 펠프스와 현 세계 기록 보유자인 파울 비더만(독일)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자유형 200m에서 1분 42초대 기록을 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결승 당시 펠프스(1분 42초 96)의 기록에는 불과 0.01초가 뒤진다.

포포비치의 지금 페이스라면 머지않아 2009년 이탈리아 로마 세계수영선수권 결승에서 비더만이 세운 1분 42초 00의 세계 기록도 넘볼 만하다. 비더만의 당시 기록은 '마의 영역'으로 여겨지며 13년째 깨지지 않고 있다.

포포비치는 전날 대회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서도 46초 86의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포포비치는 2009년 7월 세계수영선수권에서 세자르 시엘루 필류(브라질)의 세계 기록(46초91)을 0.05초 앞당겼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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