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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건설경기 장기 침체 우려” 8월 지수 전월比 11.1p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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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현 기자

승인 : 2022. 08. 18.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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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전망(왼쪽)과 전월 대비 당월 전망 변동. /제공=주택산업연구원
앞으로도 상당 기간 주택건설 경기 침체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주택산업연구원은 8월 전국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가 지난달 60.4 대비 11.1포인트(p) 하락한 49.3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지수는 한국주택협회·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 500여곳을 대상으로 주택건설 사업 체감경기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한다. 기준선인 100을 웃돌면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100 아래면 그 반대다.

수도권은 지난달 71.5에서 이달 50.4로 21.1p 떨어졌다. 지방도 같은 기간 72.3에서 50.5로 21.8p 내렸다.

특히 인천이 78.1에서 44.4로 33.7p로 낙폭이 컸다. 경기는 17.4p, 서울은 12.4p로 각각 하락했다.

지방의 경우 충남 -37.9p 하락을 비롯해 세종 -34.6p, 강원 -27.9p, 경남 -27.4p, 울산 -26.4p 등을 기록하며 전월 대비 큰 낙폭을 보였다.

자재수급지수의 경우 지난달 53.9에서 이달 79.7로 25.8p 상승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건설 원자재 가격 폭등, 분양경기 악화, 경기 침체 등 건설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악재로 신규 주택건설 수주가 감소했고 공사비 부담으로 기존 민간 사업장의 사업 중단도 발생했다"며 "이런 영향으로 자재 수요는 줄어 자재수급지수는 회복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재가격 하락과 수급 안정으로 자재수급시장은 호전될 가능성이 있지만 앞으로도 상당 기간 주택시장 침체는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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