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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정정지 피한 손흥민 스승 콘테, ‘감독 싸움’ 첼시 투헬은 대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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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2. 08. 2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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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돌하고 있는 토마스 투헬(왼쪽)과 안토니오 콘테. /로이터 연합
현재 토트넘에서 손흥민(30)과 사제지간을 맺고 있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타 팀 감독과의 충돌로 거액의 벌금을 내게 됐다. 그러나 출전 정지는 피해 상대적으로 가벼운 처벌을 받았다는 해석이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토마스 투헬 첼시 감독에게 1경기 출전 정지와 벌금 3만5000파운드(약 5500만원),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에게는 벌금 1만5000파운드(약 2370만원) 징계를 각각 부과했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지난 14일 영국 런던에서 끝난 양 팀의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경기 도중 감독끼리 싸운 사건에 대한 징계 처분이다.

콘테와 투헬 감독은 득점 상황에서 과도한 세리머니로 서로의 신경을 긁었다. 이어 2-2 무승부로 경기가 끝난 뒤 악수하는 과정에서 결국 감정이 터져나와 몸싸움 직전까지 가는 불미스러운 장면을 연출했다.

당시 양 팀 관계자가 뜯어말리지 않았다면 더 큰 불상사도 일어날 수 있었다. 다행히 물리적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고 두 감독은 나란히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했다.

상대적으로 투헬 감독에게 더 큰 징계가 내려진 건 경기 뒤 기자회견 발언 탓이다. 그는 판정에 강한 불만을 토로하면서 콘테 감독보다 무거운 징계를 면치 못했다.

출전정지 처분을 받지 않은 콘테 감독은 20일 황희찬(26)의 울버햄튼과 리그 3라운드 경기를 지휘할 수 있게 됐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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