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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토마스 투헬 첼시 감독에게 1경기 출전 정지와 벌금 3만5000파운드(약 5500만원),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에게는 벌금 1만5000파운드(약 2370만원) 징계를 각각 부과했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지난 14일 영국 런던에서 끝난 양 팀의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경기 도중 감독끼리 싸운 사건에 대한 징계 처분이다.
콘테와 투헬 감독은 득점 상황에서 과도한 세리머니로 서로의 신경을 긁었다. 이어 2-2 무승부로 경기가 끝난 뒤 악수하는 과정에서 결국 감정이 터져나와 몸싸움 직전까지 가는 불미스러운 장면을 연출했다.
당시 양 팀 관계자가 뜯어말리지 않았다면 더 큰 불상사도 일어날 수 있었다. 다행히 물리적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고 두 감독은 나란히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했다.
상대적으로 투헬 감독에게 더 큰 징계가 내려진 건 경기 뒤 기자회견 발언 탓이다. 그는 판정에 강한 불만을 토로하면서 콘테 감독보다 무거운 징계를 면치 못했다.
출전정지 처분을 받지 않은 콘테 감독은 20일 황희찬(26)의 울버햄튼과 리그 3라운드 경기를 지휘할 수 있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