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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수 김민재 ‘골’에 나폴리 감독도 극찬 “더 잘할 수 있는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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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2. 08. 2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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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는 김민재. /AFP 연합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수비수인 김민재(26)가 이탈리아프로축구 세리에A 진출 후 2경기 만에 골을 터뜨렸다. 김민재의 데뷔 골을 자축하며 소속팀 나폴리는 4-0 완승을 거뒀다.

김민재는 2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의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경기장에서 끝난2022-2023시즌 세리에A 2라운드 몬차전에 선발 출전해 후반 추가시간 팀의 4-0 승리를 결정짓는 골을 넣었다.

이날 김민재는 나폴리가 3-0으로 앞선 후반 48분 피오트르 지엘린스키의 왼쪽 코너킥을 문전 헤더로 마무리했다.

골뿐만 아니라 포백 수비라인의 센터 백으로 나선 김민재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든든하게 골문 앞을 지켰다.

공식 기록상 김민재는 9번 공 소유권을 빼앗다. 이는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높은 수치다. 또 공중 볼 경합(4차례)과 태클(2차례)에서 100%의 성공률을 자랑했다. 패스의 경우 53차례 시도해 93%의 성공률을 나타냈다.

수비수가 골까지 넣은 경기력에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김민재에게 평점 7.8을 부여했다.

김민재의 평점은 지엘린스키(8.5점), 흐비차 크바라첼리아(8.0점)에 이은 세 번째였다.

유로스포트 이탈리아판은 김민재에게 팀에서 2번째로 높은 평점 7을 매기면서 "김민재는 특출한 플레이를 하려고 노력하지 않았지만 경기의 흐름을 잘 읽었다"고 설명했다.

루차노 스팔레티 나폴리 감독은 "김민재가 개막전에서도 잘했다"며 "조금 더 경기에 관여하기를 바란다. 그는 더 잘할 수 있는 선수"라고 칭찬했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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