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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품 OUT” 서울시, 잠실야구장 다회용기 시범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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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2. 08. 2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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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야구장, 24일부터 9월 23일까지 다회용기 사용
야구장 폐기물 발생량, 스포츠시설 중 가장 많아
보증금 등 추가 비용 없이도 다회용기 서비스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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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장 다회용기 이용 사진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야구장 일회용품 퇴출에 나선다. 야구장 내 일회용품의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 응원문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취지에서다. 시는 이번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스포츠 시설 내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 사업모델을 개발하고, 향후 모든 스포츠 시설로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24일부터 프로야구 정규시즌이 끝나는 9월 23일까지 잠실야구장에서 다회용컵·다회용기 이용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환경부의 '제5차 전국폐기물 통계조사'에 따르면 야구장 폐기물 발생량은 연 2203t이다. 이는 전체 스포츠시설 폐기물 발생량(6176t)의 약 35.7% 수준으로, 스포츠 시설 중 폐기물 발생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는 LG트윈스·두산베어스·아모제푸드·잇그린·효성화학과 '제로웨이스트 서울 조성을 위한 잠실야구장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내용은 △소비자의 다회용기 이용 지원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잠실야구장 내 식음료 시설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 △다회용기 사용에 대한 인식 제고 및 홍보 등이다.

잠실야구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LG트윈스와 두산베어스는 구장 내 다회용기 사용을 적극적으로 지원·홍보할 계획이다. 아모제푸드는 구장 내 식음료 시설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안내 및 운영을 지원한다. 잇그린은 다회용기를 공급·회수하는 등 운영 전반을 담당한다. 효성화학은 폐기된 다회용기를 재활용해 재생플라스틱소재(PCR-PP)로 전환하는 친환경 사업을 담당한다.

관람객은 24일부터 9월 23일까지 약 23경기 동안 잠실야구장 내 40개 매장에서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사용한 다회용기는 야구장 곳곳에 비치된 반납함에 두면 된다. 별도의 보증금은 없다.

유연식 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서는 모두의 자발적인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며 "야구경기 관람과 환경 보호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친환경 응원문화 만들기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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