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비 TF, 차관급으로 확대 개편
5개 신도시별 마스터플래너 지정
다음 달 재정비 마스터플랜 연구용역 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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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23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1기 신도시 재정비를 신속히 추진하기 위해 1기 신도시 TF를 확대 개편하고 차관급으로 격상하겠다고 밝혔다. 또 9월 중 1기 신도시 재정비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발주하고, 5개 1기 신도시(분당·일산·평촌·산본·중동)별로 전담 마스터플래너(MP)를 지정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원 장관은 이 자리에서 "1기 신도시 재정비 정책을 공약대로 신속히 추진하겠다"면서 "단 하루도 우리(국토부)로 인해 (1기 신도시 재정비) 사업 추진이 지체되는 일이 없도록 장관직을 걸고 말씀드린다"고도 했다. 전날 윤석열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정부가 주택 정책을 발표했으나 국민에게 전달되는 과정에서 신뢰를 얻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고 지적한 데 대한 조치로 해석된다.
대책 발표 이후 주민들의 반발과 대통령의 질책이 잇따르자 국토부는 즉각적으로 1기 신도시 재정비 작업에 착수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TF팀 즉각 확대 개편 △신도시 5개시 시장과 협의회 구성 △마스터플랜 용역 내달 발주 △5개 신도시별 MP 지정 △마스터플랜 전에 1기 신도시 특별법 입법 완성 등이다.
원 장관은 특히 2024년으로 계획된 마스터플랜 수립 일정도 최대한 당기겠다고 강조했다. 원 장관은 "마스터플랜을 수립하는데 용산역세권재정비가 50개월 걸렸고, 3기 신도시가 36개월 걸렸다"면서 "30만 인구가 밀집한 1기 신도시의 도시정비계획을 2024년까지 수립하겠다는 것 자체가 (정부가)시기를 최대한 앞당기려는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고 해명했다.
1기 신도시 마스터플랜에는 기존 30만 가구 이주대책과 기반시설 확충 등이 담긴다. 9월 중 마스터플랜 수립 연구용역을 발주하고 올해 연말에는 용역에 착수할 것으로 국토부는 보고 있다. 원 장관은 "연구용역을 발주하면서 용역을 담당하는 기관에 최대한 일정을 당겨달라고 주문할 것"이라며 "마스터플랜 용역 과정에서 주민들에게 정기적으로 보고하고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