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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촌주공 조합, 7000억 대출 상환…‘급한 불 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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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현 기자

승인 : 2022. 08. 23.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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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촌주공 재건축 현장에 유치권 행사 중임을 알리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제공=둔촌주공 재건축 시공사업단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 조합이 7000억원 규모의 사업비 대출을 갚았다.

23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조합은 이날 만기인 7000억원 대출 상환으로 채무 불이행 사태를 면하게 됐다.

또한 연대 보증을 했던 시공단(현대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대우건설, 롯데건설) 대위변제 손실 피해도 없게 됐다.

이번 상환은 조합이 시공단 보증하에 자산유동화 전자단기사채(ABSTB)를 국내 5개 증권사로부터 차입한 자금으로 기존 대출을 갚는 방식으로 했다.

ABSTB는 단기 금융 상품의 일종으로 조합이 특수목적법인(SPC)을 통해 자산을 양도한 후 필요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이다.

시공단은 그동안 만기 연장 불발에 대비해 조합의 채무불이행을 피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 결과 ABSTB 발행으로 이어졌다. 대출 기간은 오는 10월 28일까지다.

한편 조합은 ABSTB 발행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20일 대의원회 결의를 진행했으며 추후 채권 만기 도래 전 총회를 개최해 만기 연장 또는 리파이낸싱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이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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