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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나이스 서울특수교육 배치시스템’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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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숙 기자

승인 : 2022. 08. 28. 10:41

특수교육대상자 진학업무, 비효율성 등 개선
나이스 배치시스템 신설 및 유아의 배치 신청서류 간소화
서울특별시교육청
박성일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나이스 서울특수교육 배치시스템'을 신설해 특수교육대상자의 진학 업무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그동안 신청서류를 수기로 작성해 인편으로 제출하던 기존 방식의 비효율성과 지연처리를 개선하고 맞춤형 특수교육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시교육청은 △업무상 오류 감소 △정량적 정보의 객관성 증가 △정성적 평가의 시스템화 구축 △행정업무의 효율성 증가 및 업무 경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수학교 28개교를 포함한 128개교에 1300여명의 중학생이 새로운 시스템을 통한 배치 대상이 될 예정이며, 29일부터 9월 8일까지 서류 접수가 시작된다. 이번 서류 제출 시에는 그동안 특수학교와 일반학교의 신청서류가 달랐던 것을 일원화함으로써 학부모 및 업무담당자의 혼선을 최소화했다.

또한 기존 특수학교 유치원 과정 학생의 배치 신청서류를 간소화해 학부모의 불편을 최소화한다. 특수교육대상 유아의 경우 일반 유아와 달리 매년 배치 신청서류를 새롭게 접수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학부모의 불편이 컸으나 이를 일반 유아와 동일하게, 재원신청서만 제출·접수하는 것으로 변경해 학부모 편의성 증대와 학교 업무 경감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희연 교육감은 "서울의 모든 특수교육대상자의 유·초·중·고 진학과 배치가 적합하고 공정하게 이루어져서 안정적인 교육환경의 기반이 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근거리 및 희망을 고려한 배치를 위한 특수교육기관 확대 노력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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