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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 출격’ US오픈 테니스 개막, 서리나 은퇴-나달 23회 우승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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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2. 08. 28.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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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가 강력한 샷을 날리고 있다. 권순우는 30일(현지시간) US오픈 남자 단식 1회전에서 베테랑 페르난도 베르다스코(124위·스페인)와 맞붙을 예정이다. /로이터 연합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US오픈 테니스 대회(총상금 6000만달러·약 805억8000만원)가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개막한다. 서리나 윌리엄스(41·미국)의 은퇴 무대로 큰 관심을 모으는 이번 대회에서 권순우(81위·당진시청)도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US오픈 남자 단식 대진표에 따르면 권순우는 단식 1회전에서 베테랑 페르난도 베르다스코(124위·스페인)와 맞붙는다. 베르다스코는 1983년생 베테랑이다. 권순우가 베르다스코와 붙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둘의 단식 1회전은 30일 열릴 예정이다. 권순우와 베르다스코 경기 승자는 2회전에서 안드레이 루블료프(11위·러시아)-라슬로 제레(89위·세르비아) 경기 승자와 격돌한다.

권순우가 나서는 남자 단식에서는 라파엘 나달(3위·스페인)이 통산 23번째 메이저 단식 우승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 부문 최다 기록 보유자인 나달은 21회 우승한 노박 조코비치(6위·세르비아)와 20회 우승의 로저 페더러(스위스)가 올해 US오픈에 불참하기 때문에 격차를 벌릴 기회를 잡았다. 올해 윔블던에서 우승한 조코비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아 이번 대회에 나오지 못한다.

또 올해 US오픈은 1999년 이 대회를 통해 생애 첫 메이저 대회 단식 우승을 차지한 윌리엄스의 고별무대가 된다. 윌리엄스는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만 23번 우승해 이 부문 2위에 올라 있고 만일 올해 US오픈에서 우승하면 마거릿 코트(은퇴·호주)가 보유한 메이저 단식 최다 우승 기록(24회)과 동률을 이룬다.

그러나 최근 페이스는 별로 좋지 않다. 단식 세계 랭킹 608위인 윌리엄스는 지난 6월 윔블던에서 1회전 탈락했고 이후 두 차례 출전한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대회에서도 각각 2회전과 1회전에서 패했다. 윌리엄스의 1회전 상대는 단카 코비니치(80위·몬테네그로)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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