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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추경 14조3730억원 의결…시의회 최종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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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2. 08. 29.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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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화변기 교체·냉난방개선은 증액
전자칠판 설치 등 삭감
tl
서울시의회 본회의 /연합
서울시교육청의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이 서울시의회 관문을 최종적으로 통과했다. 추경안 제출 49일 만이다.

서울시의회는 29일 오후 제313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어 서울시교육청이 제출한 제2회 추경안을 수정 의결했다. 투표 결과, 재석 102명 중 81명이 찬성해 가결됐다.

이날 통과된 추경안은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수정 의결한 안으로, 총 14조3천730억원 규모다.

앞서 시교육청은 지난달 13일 3조7000억원 규모의 추경안을 시의회에 제출했했다. 그러나 시의회는 전체 추경예산의 70%가 넘는 2조7000여억원을 각종 기금으로 편성한 것은 불합리하다며 심사를 보류했다.

이후 시교육청은 시의회 국민의힘 측이 요구한 화변기 교체·냉난방 시설 개선·옹벽 전수조사 비용과 수해 복구 예비비 등을 추가한 조정안을 지난 16일 제출했고, 교육위는 18일부터 재심의에 들어가 23일 조정안을 예결위로 넘겼다.

예결위는 이번에 통과된 안이 당초 제출안과 규모의 차이는 없으나, 신청사 및 연수원 설립기금(148억원)을 제외한 기금전출금(2조7043억원) 중 47.1%(1조20744억원)를 감액해 1조663억원을 내부 유보금으로 편성했다. 나머지 재원은 학교 노후시설개선(1000억원), 노후 화변기 교체(392억원) 등에 증액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등으로 기초 학력 저하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한 학업성취도 평가지원 사업 예산도 30억원 증액 조정했다.

교육위원회 조정에 따른 주요 감액 사업은 △전자칠판 설치 524억원 △꿈꾸는 연구실 구축 지원 10억원 △디지털기반 스마트 건강관리교실 25억원 등이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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