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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파트 중위매매가 전월比 0.12%↓…23개월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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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현 기자

승인 : 2022. 08. 30.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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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삼성·대치·청담동 '토지거래허가제' 시행6
서울 송파구 잠실동과 강남구 삼성·대치·청담동 일대에 위치한 아파트 단지들. /정재훈 기자 hoon79@
8월 서울 아파트 중위 매매·전세가격이 동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이달 서울 아파트 중위 매매가격은 10억9160만원으로 전월 10억9291만원 대비 0.12% 떨어졌다. 이 같은 하락은 2020년 9월 9억2017만원 기록 후 1년 11개월 만이다.

강북 14개 자치구의 중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달 9억2867만원에서 이달 9억2725만원으로 0.15% 내렸다. 강남 11개 자치구는 9억2867만원에서 9억2725만원으로 0.12% 하락했다.

강북지역은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을 중심으로 지난 5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한시 배제 시행 후 낙폭이 커지고 있다. 금리 인상 여파와 집값 하락 우려로 인해 급매물이 나와도 거래가 되지 않고 있는 영향이 크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 집계를 보면 지난달 거래량은 640건으로 2006년 실거래가 조사 이래 월 기준으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이달 거래량도 실거래가 신고 기간이 내달 말까지 남아 있지만 현재 신고 건수는 269건 수준이다.

전국 아파트가격도 약세를 보이며 8월 전국 아파트 중위 매매가격도 5억663만원을 기록해 지난달 5억1427만원에 이어 2개월 연속 떨어졌다.

매매뿐만 아니라 중위 전세가격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달 서울 아파트 중위 전세가격은 6억884만원으로 지난 5월 6억923만원 하락 후 3개월만에 다시 하락 전환됐다.

한편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2억7879만원을 기록해 2019년 4월 8억1131만원 기록 후 3년4개월 만에 떨어졌다.

강북 14개 자치구 평균 매매가격이 10억1112만원으로 지난달 보다 0.23% 하락했다. 강남 11개 자치구는 15억2873만원으로 지난달 보다 0.09% 하락했다.

아파트·단독·연립을 포함한 전체 주택 종합평균가격은 전국 기준 4억9703만원으로 2019년 6월 3억4311만원 기록 후 3년2개월 만에 떨어졌다. 이달 서울 주택 가격은 9억2127만원으로 지난달 9억1974만원 대비 0.17% 올랐다.

이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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