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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넥쏘·엑시언트 수소차 세계 1위 수성 “문제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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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경 기자

승인 : 2022. 08. 31.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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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훈 사장, 'H2 MEET' 참석
수소 경찰버스 등 특장차 공개
현대차 장재훈
한덕수 국무총리(오른쪽)가 3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H2 MEET 2022' 전시회 현대차그룹관에 전시된 현대차 수소전기버스 경찰버스에 탑승해 장재훈 현대차 사장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제공=현대차
"조만간 시장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좋은 상품이 나올 것이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이 현대자동차그룹의 수소차 세계 1위 수성 의지를 다시금 강조했다. 현대차그룹은 승용·상용 수소전기차 후속 모델 개발을 준비하고, 내년 출시를 목표로 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넥쏘'의 후속 모델도 차질 없이 개발해 수소 시장을 선도한다는 목표다. 새 수소전기버스·트럭 3종도 이르면 올해부터 양산을 시작해 승용과 상용 모두를 아우르는 제품군으로 경쟁력을 높인다는 포부다.

장 사장은 31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수소 산업 전시회 'H2 MEET'에서 기자들과 만나 넥쏘 이후 신형 수소전기차에 대해 "시스템 성능·내구 측면에서 더 개발하고 있고, 연구소에서도 전력을 다하고 있으니 조만간 좋은 상품으로 시장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 사장은 내년에 선보일 3세대 수소연료전지에 대해서도 "수소전기차를 세계 최초 양산한 것에 걸맞게 (3세대)수소연료전지 개발 목표를 더 높였다"며 "별도로 중장기적 계획을 밝히는 자리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비자동차 부문)수소연료전지 판매도 지속해서 하고 있고 국내뿐 아니라 미국, 유럽 등에서 이뤄지는 실증사업(PoC)에 많이 참여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세계 시장에서 리더십 확보가 제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현대차는 내년에 넥쏘 후속의 수소전기차 모델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또한 현재보다 가격을 50% 이상 낮춘 3세대 수소연료전지도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차는 넥쏘 출시 이전인 2013년에 투싼 수소전기차를 출시했다. 그러나 당시에는 지금보다 더 인프라가 부족했고 소비자들에게 낯설었기 때문에 판매량은 1000대도 안 됐다. 이후 현대차는 2018년 넥쏘를 출시했고, 약 3년 만인 2021년 수소차 글로벌 누적 판매량이 2만대를 돌파했다. 2013년 세계 최초로 투싼 기반의 수소차 상용화 성공 이후 8년 만의 기록이다. 넥쏘는 2021년 부분 변경 모델이 출시됐다.

이후 2020년 현대차는 세계 최초로 수소전기트럭 엑시언트를 양산해 유럽을 중심으로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당시에는 스위스에 140대를 수출했으며, 올해 독일로 수출국을 넓혔다.

220831 (보도사진) 현대차그룹 H2 MEET 2022 참가 (1)
'H2 MEET 2022' 현대차그룹관에 전시된 수소전기버스 경찰버스와 수소전기트럭 청소차./제공=현대차
이날 총 1200㎡ 면적의 부스를 마련한 현대차그룹은 수소전기버스 경찰버스 및 수소전기트럭 청소차, 살수차 등 총 3대의 수소 상용차를 공개했다.

수소전기버스 경찰 버스는 고속버스 모델 '유니버스' 기반 경찰버스에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탑재해 개발한 모델이다. 현대차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기반으로 제작한 청소차와 살수차 등 친환경 특장차도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차는 수소 특장차 라인업을 확대하며, 내년부터 수소전기트럭 청소차와 살수차를 본격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올해도 글로벌 수소연료전지 자동차 시장에서 수소차 판매 1위를 지키고 있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7월 현대차의 수소차 판매량은 610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6.1% 늘었다.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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