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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연장근로 인가 급증…전년 대비 77%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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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2. 08. 3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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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특별연장근로 인가현황' 분석결과 발표
주52시간제 단계적 시행에 코로나 재확산 영향
인사말 하는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YONHAP NO-5082>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31일 오후 인천시 남동구 신한다이아몬드공업에서 열린 '특별연장근로 제조업 근로자 현장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
올해 들어 정부가 인가한 특별연장근로 건수가 1년 전보다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고용노동부(고용부)가 발표한 특별연장근로 인가 현황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 1~7월 특별연장근로 인가 건수는 5793건으로 전년 동기(3270건) 대비 77.2% 늘었다. 사업장은 2208곳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5% 증가했다.

특별연장근로는 재해·재난 수습, 생명·안전, 돌발 상황, 업무량 폭증,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 등 근로기준법이 규정한 사정이 발생한 경우 근로자 동의와 노동부 장관의 인가를 거쳐 근로자가 '주 52시간' 넘게 일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연도별 인가 건수는 2019년 908건, 2020년 4204건, 지난해 6477건이다. 고용부 관계자는 이처럼 인가 건수가 급증한 데 대해 "올해 상반기 대통령·지방 선거, 코로나19 확진자 폭증 등이 종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사업장 규모별 비중은 50~299인이 44.7%로 가장 많았다. 이어 5~49인(37%), 300인 이상(18.2%) 순이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47.5%로 가장 많고, 공공행정(18.2%), 보건·사회복지(9%), 운수·창고업(4.9%) 순으로 나타났다.

근로시간 연장 신청 사유는 업무량 폭증이 64.4%, 재해·재난이 28.2%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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