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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남노 비상] 국내선 38편 속속 결항…하늘길·뱃길 끊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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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슬 기자

승인 : 2022. 09. 05.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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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힌남노 오기도 전에 거대한 파도<YONHAP NO-4085>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 중인 4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 높은 파도가 일고 있다. [연합뉴스]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하면서 전국의 하늘길과 뱃길이 멈춰서고 있다. 5일 전국 공항에서는 북상하는 태풍 힌남노의 영향권에 접어들면서 국내선 38편이 결항했다.

이날 오전 8시를 기해 태풍경보가 발효된 제주공항은 오후 2시 이후 모든 항공편이 결항되며, 김포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국내선 13편도 추가 결항했다.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오전 9시께를 기준으로 김포공항 출발 예정이었던 67편 가운데 13편의 결항이 결정됐다. 이미 결항한 비행 편수 104편을 더하면 힌남노로 인한 결항은 총 117편에 이른다.

목적지별로는 제주행 41편 중 11편이 결항했고, 그 외 지역으로 향하는 16편 중에서도 2편이 취소됐다. 김해행 10편은 모두 정상적으로 운항한다.

전국 공항에서는 이날 38편의 국내선 항공편이 운항 취소됐으며, 294편은 사전 결항했다. 제주공항은 오후 2시 이후 모든 항공편이 결항한다.

한국공항공사 관계자는 "기상 상황에 따라 결항 편수는 늘어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태풍을 처음으로 맞는 제주는 이날 오전 8시부터 6일 낮 12시까지 태풍특보가 내려졌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운항이 예정된 항공편은 모두 140편(출발 77편, 도착 63편)이다.

대한항공은 이날 낮 12시 35분께 제주에서 출발해 서울 김포로 가는 항공편을 마지막으로 제주 기점 항공편을 모두 결항한다.

또 하이에어를 제외한 나머지 항공사도 오후 1∼2시께 제주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을 마지막으로 전편 결항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 관계자는 "태풍특보가 발효되도 기상 상황에 따라 항공기 운항이 가능하다"며 "현재 오후 2시 이후에는 모든 항공편이 결항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바닷길의 경우 제주와 다른 지역을 잇는 9개 항로 12척은 모두 운항이 중단됐다.

우리나라에 상륙한 태풍 중 가장 강한 태풍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힌남노는 6일 오전 경남 남해안에 상륙한다.

김한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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