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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박이 이어가고파”…김재환, 새로운 매력 담은 ‘그 시절 우리는’으로 컴백(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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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승인 : 2022. 09. 05.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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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제공=스윙엔터테인먼트
가수 김재환이 새로운 모습을 담은 신곡 '그 시절 우리는'으로 돌아왔다.

김재환은 5일 오후 6시 다섯 번째 미니앨범 '엠프티 드림(Empty Dream)' 발매하며 컴백한다. 이 앨범은 지난해 12월 발매한 네 번째 미니앨범 '더 레터(THE LETTER)' 이후 9개월 만의 미니앨범이자, 지난 6월 발매한 싱글 '달팽이' 이후 3개월 만의 신보다. 김재환이 전곡을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김재환은 앨범 발매에 앞서 이날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쇼케이스에서 "직접 만든 곡들이 나올 때마다 항상 설렌다. 이번에 댄스, 밴드와 함께 뮤직비디오 만들었는데 그 과정이 굉장히 재밌었다. 팬들, 대중들도 재밌게 봐주길 바란다"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이번 신보 타이틀곡 '그 시절 우리는'은 알앤비 팝 장르의 곡이다. 이별 후 함께했던 시간을 떠올리며 상대방에 대한 그리움을 김재환만의 감성을 통해 서정적으로 풀어냈다. 김재환은 방 안에서 기타로만 연주했던 이 곡을 이번 신보 타이틀곡으로 싣게 됐다. 록 장르가 기본이면서 힙합 요소들도 넣어 트렌디함을 놓치지 않았다. 또 김재환의 안무도 볼 수 있다. 김재환은 한 주는 밴드 버전으로, 한 주는 안무 버전으로 음악방송 무대를 할 계획이다.

김재환은 "지난 앨범에서는 전곡이 발라드였다. 이번에는 아이돌의 김재환 모습을 담고 싶더라. 그러면서도 타이틀곡에서는 음악적인 것에서 나를 잘 표현해야 하는 것도 생각해야 했다. 록이라고 해서 꼭 인디 록이 아니라 힙합 요소들을 넣으면서 아이돌의 김재환 모습을 버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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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앨범에는 '대답해줘' '삐뚤어질까요' '오아시스(OASIS)' '러브 스트라이크(LOVE STRIKE)' '굿바이 모닝(GOODBYE MORNING)'까지 총 6곡이 담긴다.

김재환은 그룹 워너원 활동이 끝나고 솔로 가수로 발을 디뎠을 때부터 열심히 곡을 만들었다. 여러 작곡가를 찾아가 작업과정을 배웠다. 그게 어느 순간부터 일상이 되었고 이제는 음악을 만들지 않으면 허전한 마음이 컸다.

열심히 음악을 만드는 이유도 있었다. 김재환은 "사실 저는 가수가 꿈이었는데 가수가 되고 나니 어떤 꿈을 꿔야 할지 모르겠더라. 음악을 하면서도 공허함, 허전함을 느꼈다. 그래서 노래만 하는 가수보다는 싱어송라이터로서 사람들에게 인정 받고 공감을 받는 가수가 되고 싶었다. 꿈의 빈 자리를 곡을 만드는 것으로 채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KBS2 '불후의 명곡'에도 감사한 마음이 컸다. 김재환은 "데뷔를 하고 보컬적인 딜레마에 빠졌었는데 '불후의 명곡'을 통해 많이 정리가 됐다. '다들 이렇게 노래를 하는구나' '내가 했던 고민이 쓸 데 없었구나'라는 것을 느꼈다"며 "경쟁해준 분들 덕에 답을 많이 찾았다. 계속 경연을 하다 보니 초심을 잃기 어렵더라. 여러 가지로 감사한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재환은 얻고 싶은 수식어로 '김나박이'를 꼽았다. '김나박이'는 우리나라에서 남자가수 4대천왕을 일컫는 말로, 김범수·나얼·박효신·이수를 뜻한다. 김재환은 "'김'을 이어갈 수 있게 최선을 다하고 싶다"며 "아직 '믿고 듣는 김재환'은 완성되지 않은 것 같아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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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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