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밖 배관에 매달려 생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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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6일 오후 8시15분부터 이날 2시15분 사이 39세 남성 전모씨와 52세 여성 김모씨가 생존 상태로 발견됐다. 두 사람은 현재 병원에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전씨가) 곡선으로 둥글게 이어진 지하 주차장 진출입로에 있었기 때문에 생존이 가능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의 설명에 따르면 지하주차장에 물이 찰 때 진출입로 천정에는 물이 가득 차지 않은 에어포켓이 만들어졌다. 전씨가 다행히 차량에서 탈출 후 에어포켓 공간에 설치된 배관을 붙잡은 상태로 매달려 있어 생존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7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인명 피해는 사망 10명과 실종 2명 등 총 15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 중 포항 지하주차장에서 발견된 9명 중 7명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중에는 실종신고가 되지 않은 이도 포함됐다.
구조당국은 추가 구조자가 발견될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보면서도 미처 발견하지 못한 지점이 있을 수도 있다고 보고 추가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