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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처, 추석연휴 맞아 전국 국립묘지 3년만에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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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 기자

승인 : 2022. 09. 0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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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2개 국립묘지, 코로나19 확산 이후 3년 만에 전면 개방
가족단위 소규모 참배 권장 및 개인 방역 수칙 준수 당부
국립대전현충원서 태풍 대비 점검하는 보훈처장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이 지난 4일 오전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해 제11호 태풍 힌남노 피해 대비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사진 = 국가보훈처 제공
코로나19로 인해 출입이 제한됐던 전국 국립묘지가 추석 명절을 맞아 3년 만에 전면 개방된다.

국가보훈처는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전국 12개 국립묘지 안장과 참배를 비롯해, 전국 보훈병원과 위탁병원에서도 응급실을 운영하는 등 비상근무 대책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차례상'과 '온라인 참배'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국립묘지 내 제례실·휴게실 등 실내 음식물 섭취는 제한된다. 아울러 보훈처는 가족 단위의 소규모 참배와 개인 방역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연휴 기간 국립묘지 안장신청은 국립묘지안장신청시스템 (http://www.ncms.go.kr) 또는 각 국립묘지 누리집에서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안장을 희망하는 국립묘지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국립묘지 정상운영으로 인해 다수의 참배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전현충원은 현충원역에서 묘역까지 운영하는 '보훈모시미' 차량을 기존 8대에서 24대로 증편해 운행한다.

국립 영천·임실·이천호국원은 역 또는 터미널에서 호국원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하는 등 교통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화재와 응급환자 발생 등에 따른 참배객 안전을 위해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제를 구축, 영천·임실·이천·산청호국원에서는 참배객이 집중되는 추석 당일(10일)엔 구급대원을 상시 대기시킬 계획이다. 보훈병원 이용에도 차질이 없도록 비상근무 체계를 강화한다.

전국 5개(중앙·부산·대구·대전·광주) 보훈병원에서는 응급실 근무 인원을 보강해 24시간 운영하고, 구급차량을 상시 대기시키며, 인근 의료기관과도 협조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전국 515개의 지정 위탁병원에선 지역별로 일부 응급실을 운영한다.

보훈병원 응급실과 위탁병원 응급실 운영 현황은 국가보훈처 누리집(예우보상-지원안내-의료지원) 및 보훈병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국 8개 보훈요양원(수원·김해·광주·대구·대전·남양주·원주·전주)에선 추석 연휴 기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방침에 따라 대면접촉 면회가 금지된다.

다만 사전 예약제를 통한 비접촉 안심 면회와 영상면회는 가능하다. 사전 예약제는 요양원별로 유선 또는 네이버 밴드를 이용해 신청할 수 있다.
박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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