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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가파른 수익성 개선…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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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소영 기자

승인 : 2022. 09. 14.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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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융투자는 14일 LIG넥스원에 대해 가파른 수익성 개선을 동반한 고성장의 초입으로 비중확대를 권고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3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홍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동사의 수출사업의 매출 비중은 올해 상반기 10% 수준에서 연간 약 16%, 내년에는 20% 이상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현재 펼쳐지고 있는 중동과 유럽, 아시아 등지에서 추가 수주 움직임은 과거 유례없는 수준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들어 우크라이나 전쟁을 비롯해 동유럽과 중동, 남중국해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세계 곳곳에서 불거지고 있다"며 "한국도 북한 핵미사일 대응을 위해 방위력 개선 사업을 추진, 한국형 3축체계(킬 체인, 한국형 미사일 방어, 대량 응징 보복) 고도화 등이 추진된다"고 전했다.

이어 "LIG넥스원은 현대전에 주요 전략무기인 정밀타격 분야가 주력"이라며 "아랍에미리트공화국(UAE)과 인도네시아에 이어 중동 및 동·북유럽 그리고 아시아 국가들에 현궁, 신궁, 천궁 등 유도무기의 수출 가능성이 커졌다"고 했다.

LIG넥스원은 수익성 높은 수출 수주가 매출 비중을 높이며 성장을 이끌 것으로 김 연구원은 전망했다. 그는 "지난 2018년 이후 현재까지 연도별 신규수주금액이 매출액을 넘어섰다"며 "올해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수주잔고는 8조1000억원 수준이다. 이 수주잔고에는 올해 1월17일 UAE로부터 수주 공시한 M-SAM(천궁Ⅱ) 약 22억달러 규모의 수출 수주 건이 선급금 지급 전이어서 대부분 인식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연말에는 수주잔고가 10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며 이 중에서 55% 이상이 수출 비중으로 추정한다"고 덧붙였다.


설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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