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강북구청에 따르면 번동주공1단지는 지난 7일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했다. 재건축 사업 첫 단계인 예비안전진단은 자치구에서 현장을 방문해 건물 노후도를 파악한 뒤 결과를 통보한다. 예비안전진단 이후에는 정밀안전진단에 들어가게 된다.
번동주공1단지는 1430가구 대단지로 1991년 5월 준공됐다. 최근 거래는 뜸하다. 이 단지 마지막 매매 거래는 전용 49㎡로 지난 6월 21일에 이뤄졌다. 매매가격은 최고가(7억2000만원)에서 1억원 빠진 6억2000만원이다. 같은 면적의 매도 호가(집주인이 팔려고 부르는 가격)는 7억원, 급매는 6억1000만원이다.
인근의 번동주공4단지(900가구)는 예비안전진단 절차를 밟고 있다. 1단지와 마찬가지로 거래는 드물다. 올해 단 두 건만 최고가에 팔린 뒤 매매거래가 없다. 전용 49㎡형이 지난 4월 6억3000만원에, 76㎡형이 7억5000만원에 팔리면서 신고가를 찍었다. 전용 49㎡형 매도 호가는 6억5000만~7억원 수준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안전진단을 통과할 경우 시세가 오르는 게 일반적인 수순인데 그렇지 않다면 저평가됐다고 볼 수 있다"며 "투자자 입장에선 매매하기 좋은 시기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