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최태원, 일본 찍고 미국行…‘부산엑스포’ 유치 총력전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20918010009293

글자크기

닫기

이선영 기자

승인 : 2022. 09. 18. 18:30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오사카엑스포' 유치 노하우 공유
워싱턴 SK 행사선 지지 요청할 듯
photo_2022-09-18_12-51-13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마츠모토 마사요시 간사이경제연합회 회장이 지난 15일 면담을 진행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제공=대한상의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SK그룹 회장)이 일본과 미국을 잇달아 방문하며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민간 외교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 회장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만남을 가진데 이어, 2025 오사카 엑스포 유치에 성공한 일본 관계자들을 만나 노하우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지는 미국 출장에서도 정·재계 고위 인사들을 만나 엑스포 유치 지원을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15일 일본 도쿄 미나토구 오쿠라호텔에서 열린 '아시아 비즈니스 카운실(ABC) 추계 포럼'에서 기시다 총리와 만났다. 최 회장은 이 자리에서 양국간 경제협력 방안과 함께 엑스포 유치를 위한 지원 요청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 회장은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추진위원회 부위원장인 마츠모토 마사요시 회장을 만나 엑스포 유치 노하우를 전수받았다. 마츠모토 부위원장은 간사이경제연합회 회장(현 스미토모 전기공업 회장)으로서 유치활동 초기 엑스포에 대한 관심이 낮을 때 지역 기업인들을 이끌며 엑스포가 국가적 과제로 거듭날 수 있는데 큰 기여를 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실제 '오사카·간사이 엑스포'는 러시아(예카테린부르크), 아제르바이젠(바쿠)과의 치열한 경쟁 끝에 2018년 11월 개최지로 최종 선정된 바 있다.

마츠모토 회장은 "오사카 엑스포는 지방정부 주도로 시작해 초기에 유치 추진 활동에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반면 한국은 초기부터 국가 프로젝트로 추진되고 있고 특히 대기업들이 유치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홍보 효과가 클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오사카 엑스포가 2025년 행사 종료로 끝나버리는 개념이 아니라 부산까지 이어지도록 연결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5년마다의 단절이 아닌 인류 공동의 주제를 놓고 세대-국경을 넘어 공유하고 해결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협업 하는 새로운 방식의 엑스포로 만들 것"이라고 언급했다.

16일에는 일본 국제박람회기구(BIE) 주무부처 주요 인사를 만나 2030 부산 엑스포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최 회장은 "인류의 보편적인 과제들이 이어지는 엑스포가 돼야 한다"며 "양국 기업간 핵심산업 협력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본 주요 관계자들을 만난 후 최 회장은 17일 미국 출장길에 올랐다. 오는 2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SK의 밤'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최 회장은 현지 정·재계 고위 인사들을 만나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활동을 펼치는 한편 SK그룹의 사업 동향 점검을 점검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최 회장의 미국 출장 기간이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방문 기간과 겹치는 만큼 경제 관련이나 부산엑스포 유치 관련 대통령 행사에 참석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선영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