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SK 행사선 지지 요청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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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15일 일본 도쿄 미나토구 오쿠라호텔에서 열린 '아시아 비즈니스 카운실(ABC) 추계 포럼'에서 기시다 총리와 만났다. 최 회장은 이 자리에서 양국간 경제협력 방안과 함께 엑스포 유치를 위한 지원 요청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 회장은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추진위원회 부위원장인 마츠모토 마사요시 회장을 만나 엑스포 유치 노하우를 전수받았다. 마츠모토 부위원장은 간사이경제연합회 회장(현 스미토모 전기공업 회장)으로서 유치활동 초기 엑스포에 대한 관심이 낮을 때 지역 기업인들을 이끌며 엑스포가 국가적 과제로 거듭날 수 있는데 큰 기여를 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실제 '오사카·간사이 엑스포'는 러시아(예카테린부르크), 아제르바이젠(바쿠)과의 치열한 경쟁 끝에 2018년 11월 개최지로 최종 선정된 바 있다.
마츠모토 회장은 "오사카 엑스포는 지방정부 주도로 시작해 초기에 유치 추진 활동에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반면 한국은 초기부터 국가 프로젝트로 추진되고 있고 특히 대기업들이 유치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홍보 효과가 클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오사카 엑스포가 2025년 행사 종료로 끝나버리는 개념이 아니라 부산까지 이어지도록 연결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5년마다의 단절이 아닌 인류 공동의 주제를 놓고 세대-국경을 넘어 공유하고 해결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협업 하는 새로운 방식의 엑스포로 만들 것"이라고 언급했다.
16일에는 일본 국제박람회기구(BIE) 주무부처 주요 인사를 만나 2030 부산 엑스포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최 회장은 "인류의 보편적인 과제들이 이어지는 엑스포가 돼야 한다"며 "양국 기업간 핵심산업 협력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본 주요 관계자들을 만난 후 최 회장은 17일 미국 출장길에 올랐다. 오는 2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SK의 밤'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최 회장은 현지 정·재계 고위 인사들을 만나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활동을 펼치는 한편 SK그룹의 사업 동향 점검을 점검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최 회장의 미국 출장 기간이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방문 기간과 겹치는 만큼 경제 관련이나 부산엑스포 유치 관련 대통령 행사에 참석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