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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1조9000억 규모 比 마닐라 철도공사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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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현 기자

승인 : 2022. 09. 18.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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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ntinlupa 역사 조감도(3)
필리핀 남부도시철도 문틴루파 역사 조감도. /제공=현대건설
필리핀남북철도_현대건설 시공 및 수주 구간 위치도
필리핀남북철도 현대건설 시공·수주 구간 위치도. /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이 필리핀에서 1조9000억원 규모의 마닐라 도심 관통 철도공사를 수주했다.

현대건설은 필리핀 교통부가 발주한 총 1조9000억원 규모의 필리핀 남부도시철도 4·5·6 공구 공사의 낙찰통지서(NOA)를 접수했다고 18일 밝혔다.

필리핀 남부도시철도는 마닐라 도심에서 남부 칼람바를 연결하는 총 연장 약 56㎞ 철도 건설 사업이다. 현대건설은 총 9개 공구 중 3개 공구(4·5·6 공구)를 담당해 지상 역사 9개와 약 32㎞의 고가교를 세운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57개월이다.

이번 사업은 수도 마닐라를 중심으로 도심 교통난 해소와 지역 간 이동 편의성을 높여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함과 동시에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축 효과 또한 클 전망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주관사인 현대건설은 동아지질이 참여하는 일부 기초공사를 제외한 모든 공사를 총괄하며 현대건설 사업수행 분은 전체 규모의 90%인 약 1조7000억원에 이른다.

현대건설은 필리핀 정부의 대규모 철도사업 잇단 수주로 향후 대규모 개발이 기대되는 필리핀 건설시장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세계 건설산업이 위축되고 해외 수주가 어려운 상황에서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축적한 철도공사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필리핀에 완성도 높은 인프라 시설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1982년 이라크 북부고속철도를 시작으로 총 7개국 14개 글로벌 지하철·철도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필리핀 남부철도_조감도(1)
필리핀 남부철도 조감도. /제공=현대건설
이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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