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같은 밤이면'으로 큰 사랑을 받은 가수 겸 작곡가 박정운이 지난 17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서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57세. 서울아산병원과 가요계 동료들에 따르면 1965년생인 고인은 간경화와 당뇨로 인한 몸 상태가 악화해 간 수술을 위해 입원 중이던 서울아산병원에서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1989년 첫 정규 앨범 '후, 미?'로 데뷔했다. '먼 훗날에' '오늘 같은 밤이면' '내일이 찾아오면' '그대만을 위한 사랑' 등의 곡으로 1990년대 초반 큰 사랑을 받았다. 마지막 앨범은 2002년 발매한 정규 7집 '땡큐'다. 유족으로는 아내와 딸이 있다. 빈소는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질 예정이며 발인은 21일 거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