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병훈은 1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내파의 실버라도 리조트 앤드 스파(파72·7123야드)에서 계속된 PGA 투어 개막전 포티넷 챔피언십(총상금 800만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 더블 보기 1개 등으로 1타(1언더파 71타)를 줄였다.
이로써 안병훈은 중간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선두 저스틴 로어에 2타 뒤진 단독 4위에 랭크됐다.
거듭된 부진으로 2020-2021시즌이 끝난 뒤 PGA 투어 카드를 잃고 2부 투어에서 절치부심한 뒤 돌아온 새 시즌 개막전부터 안병훈이 매서운 샷 감각을 발휘하고 있다.
1년 만에 재입성한 PGA 대회에서 안병훈은 2라운드까지 선전했고 이날 역시 더블 보기만 없었다면 공동 1위도 될 수 있었을 만큼 쾌조의 컨디션을 과시했다.
안병훈은 15번 홀(파3)까지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타를 줄여 단독 선두가 됐으나 16번 홀(파5)에서 갑작스럽게 더블 보기를 작성했다. 16번 홀 두 번째 샷이 아웃 라인을 넘어가면서 1벌타를 받았고 이어 5번째 샷 만에 공을 그린 위에 올린 뒤 퍼트 두 번으로 홀 아웃을 했다.
안병훈은 "더블 보기를 기록해 조금 아쉽긴 했지만 감이 나쁘지 않아서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날씨가 안 좋을 것이라고 들었는데 신중하고 차분하게 경기를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PGA 투어 데뷔전을 치른 김성현(24)은 이날 버디를 5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 등으로 안병훈과 같은 1언더파 71타를 신고했다. 김성현은 7언더파 209타 공동 17위로 최종일 레이스를 펼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