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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반도프스키는 2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의 축구 영웅 안드리 셰브첸코(46)와 만난 사진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트위터와 인스타그램 등에 올렸다. 그리고 "월드컵에서 우크라이나 색상의 주장 완장을 차게 돼 영광스럽다"는 글귀를 달았다.
라우레우스 재단이 공개한 영상에서 세브첸코는 "내가 우크라이나 대표팀의 주장을 맡을 때 완장은 내게 모든 것을 의미했다"며 "나에게 이 주장 완장은 조국에 대한 리더십, 용기, 열정을 상징한다. 나는 이 완장을 레반도프스키에게 건넨다. 우크라이나를 위해 목소리를 내 지지하고 자유를 외치는 레반도프스키에게 감사한다"고 화답했다.
레반도프스키의 폴란드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자 러시아와 벌일 월드컵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 준결승 경기를 거부했다. 이후 러시아가 국제대회 출전 금지 징계를 받으면서 부전승으로 결승에 올라 스웨덴을 제치고 본선 티켓을 거머쥐었다.
폴란드는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서 아르헨티나, 사우디아라비아, 멕시코와 C조에서 경쟁할 예정이다.
앞서 레반도프스키는 전쟁을 반대하는 차원의 몇 차례 벌인 바 있다. 이전 클럽인 바이에른 뮌헨 소속이던 지난 3월 우크라이나를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우크라이나 완장을 차고 경기에 나선 적이 있다. 이 모습을 월드컵에서도 재현하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