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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K에 따르면 이날 오전 총리관저에서 기시다 총리는 북한 미사일이 일본 열도를 통과해 태평양에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반복되는 탄도미사일 발사에 이은 폭거이며, 강하게 비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사태를 맞아 낙하물에 의한 피해 확인, 정보 수집, 관계 당국과의 연계를 지시한다"고 말했다. 또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열고 정보의 수집과 분석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기시다 총리는 오전 개최된 NSC에서 △국제사회와 협력과 연계 강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 제재 결의 실효성 확보 △유엔 안보리 추가 대응 포함 북한에 단호히 대응 등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도 이날 긴급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우리 안보에 중대하고 임박한 위협이자 지역 및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것으로 심각한 도전"이라고 규정했다.
마쓰노 장관은 베이징 경로를 통해 북한에 엄중히 항의했으며 가장 강력한 표현으로 비난했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북한이 핵실험 실시를 포함해 추가 도발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또 하마다 야스카즈 방위상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추정 비행거리가 약 4600km로 사상 최장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이날 미사일 발사 정보를 입수한 후 탄도미사일 비행경로에 있는 최북단 홋카이도와 혼슈 최북단 아오모리현 주민에게 대피 경보를 내렸다. 일본 공영방송 NHK는 정규 방송을 중단하고 대피 경보를 반복해서 알렸으며 도쿄 지역에는 신문들이 호외를 발행했다.
또 미사일이 도호쿠 지역 상공을 통과하면서 도호쿠신칸센 일부 구간의 운행이 중단됐다가 현재 재개했다. JR홋카이도와 삿포로시의 지하철도 일시 운행을 중단했다가 다시 재개했다.
이번 미사일 발사로 일본 선박이나 비행기 등과 관련한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